이영훈․오정현 목사, 3.1절 기도회 공동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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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오정현 목사, 3.1절 기도회 공동 설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2.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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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특별기도회, 오는 3월 1일 명성교회서
▲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실무회장 정성진 목사가 3.1절 특별기도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특별기도회로 평화통일 분위기 이어간다"

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설교자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함께 나선다.

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특별기도회는 지난 13일 장충동 엠베서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도회의 개최 소식과 목적, 순서 등을 발표했다.

이번 3.1절 특별기도회 주제는 '분단 70년을 넘어 평화통일의 새날을 주소서.'

기도회 실무회장을 맡고 있는 정성진 목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특별기도회를 하게 됐다”며 “일부 인사나 기관만 참석하는 기도회가 아니라, 범기독교계를 아우르는 예배로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서울 명성교회에서 진행되는 평화통일기도회에서는 민족의 절기를 지킴으로써 기독교 운동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간구하는 합심기도와 독립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동 설교자로 나서는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는 같은 주제에 대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한국교회 역할과 비전을 나눠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독인 출신의 국회의원과 기업인, 대학총장 등이 참여해 ‘함께’의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들을 중앙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조직을 계속해 확대․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범해 통일기도운동을 확산시켜 가고 있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지난 1월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신년기도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3월 평화통일 특별기도회역시 이런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신년기도회 이후 매주 월요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를 주최하고 있다. 기도회에서는 찬양과 통일 메시지 선포, 통일 전문가들의 특별강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국내외 1000개 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자는 목표로 운동을 확산시켜나가고 있으며, 최근 신촌성결교회가 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국내외 각 교회별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도회에서 모아진 헌금은 위안부 할머니와 탈북자, 다문화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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