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과 세계선교 사명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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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과 세계선교 사명을 찾는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2.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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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한반도 평화통일 워크숍’ 5~6일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정영택 목사)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연동교회 강화수양관에서 ‘통일한국의 비전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에게 분단 70년의 한반도 상황의 인식하고 남북의 화해와 치유, 북한선교의 사명을 갖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워크숍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통일한국’에 대해 발제한 연세대 강철민 교수는 “2015년 1월 현재 남한에 정착한 북한 주민은 2만7천5백여명에 이르며 탈북 및 입국현상을 지속 유지될 전망”이라며 “향후 북한의 정치변동에 따라 대량입국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또 안 교수는 “남북한의 새로운 역사적 현실이 가시화되면 주변에 거주하는 북한 이주민들이 남북한 통합과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지금부터 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신대 안교성 교수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통일, 특히 북한과 관련해 북한선교와 남북평화통일운동 두 가지 선교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두 입장이 갈등의 틀 가운데 있어왔지만 이제는 두 가지를 종합한 선교관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특히 안 교수는 “통일도 선교도 사람의 문제인 만큼, 이를 위한 사역자들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앙적 소명감과 국제감각, 정치문화적 감수성, 비전과 인내를 갖춘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워크숍에 함께한 청년들은 강화도 분단접경 지역을 탐방하고 평화전망대도 관람했으며, 침략역사가 남아있는 강화도 역사유적지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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