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성도들에 “이단 경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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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성도들에 “이단 경계” 당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1.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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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총회장 명의 특별 담화문 발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백남선 목사, 예장합동)가 지난 21일 총회장 명의로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단․사이비에 대한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날이 갈수록 다변화 되고 있는 이단 세력의 활동을 지적하며 교회 밖 성경공부 등에는 일체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담화문운 대한예수교장로회 100회 총회를 맞이하여 발표됐다.

백남선 총회장은 서두에서 “한국교회가 127년의 역사를 지나는 동안 유례가 없는 부흥으로 이제는 세계 선교 사역을 주도하며 가장 강대한 기독교 선진국이 되었지만 한국교회의 성장과 함께 이단 세력들이 함께 성장해 한국교회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단들은 교회 안에 침투하여 은밀히 미혹 활동을 하며 교회 밖의 성경 공부를 통하여 위장 교회를 설립하며 미혹활동을 한다”며 “최근에는 적성검사, 심리 상담, 독서 논술 강의, 애니어그램, 인터넷 카페 전시회, 힐링 콘서트, 등산, 타로카드, 재능 기부, 요가, 의료기 행사, 리본 공예, 노방 전파 등으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변화되고 있는 이단들의 활동으로 인해발생하고 있는 피해 사례도 소개됐다. 백 총회장은 “교인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가출, 부모 고소, 학업과 직장 포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교회 예배 방해 행위, 교회 잠입과 접근 관계 미혹 방식으로 기존 교회와 충들을 일으킨다”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의 명칭이나 로고를 건물이나 주보, 전도지 등에 사용하며 교회를 매입해여 교단 교회로 위장하고 있다”며 예장 합동 교단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총회장은 “교회에 이단 피해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홈페이지(www.2dan.kr)를 통해 이단 피혜사례를 접수하기 바라며, 피해자들은 교단 산하 상담소에 의뢰해 치유 받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장 합동은 이와 관련해 매년 2월과 9월 첫째 주간을 이단 경계 주간으로 지키고 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

이단·사이비에 대한 총회장 특별 담화문

(이단 경계 당부의 글)

총회 산하 모든 교회 위에 성 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교회가 127년의 역사를 지나는 동안 유례가 없는 부흥으로 이제는 세계 선교 사역을 주도하며 가장 강대한 기독교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성장하는 동안 꾸준히 함께 성장한 세력들이 있으니 바로 이단입니다. 이단들은 기독교의 이름을 내세워 순진한 성도들을 전문적이고 조직적이며 공개적이고 공격적인 전략으로 미혹 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 교회가 입는 피해는 실로 엄청납니다.

1. 이단의 활동 상황

이단들은 교회 안에 침투하여 은밀히 미혹 활동을 하며 교회 밖의 성경 공부를 통하여 위장 교회를 설립하며 미혹 활동을 합니다.

사회 전반에 침투하여 설문 조사, 미디어, 언론, 문화 등을 활용하여 신문 광고 등으로 옥외에서 대형 집회를 개최해 설교와 성경 공부와 문화 활동 등으로 교회, 가정, 직장, 학원, 군대, 탈북 단체, 문화, 봉사 단체 등 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혹은 대도시, 신도시와 지방과 농어촌 지역에까지 침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캠퍼스에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이단들의 강력한 활동이 예상되며, 설문 조사, 동아리, 선교 단체, 봉사, 문화 단체로 위장하여 지능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초, 중고, 대학, 예비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미혹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변화 미혹 활동으로 적성 검사, 심리 상담, 독서 논술 강의, 애니어그램, 인터넷 카페 전시회, 힐링 콘서트, 등산, 타로카드, 재능 기부, 요가, 의료기 행사, 리본 공예, 노방 전파 등으로 활동합니다.

2. 피해 사례

교인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청년들의 가출, 부모 고소, 학업과 직장 포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교회 예배 방해 행위, 교회 잠입과 접근 관계 미혹 방식 등으로 기존 교회와 충돌을 일으킵니다.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명칭이나 로고를 건물이나 주보, 전도지 등에 사용하며 교회를 매입하여 교단 교회로 위장하여 본 교단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격적으로 이단들의 정체와 활동에 대처를 하는 교단들과 이단 대책 전문가들 그리고 기자들이 많은 고소를 당하고 있습니다.

3. 이단 경계

총회가 실시하는 이단 경계 주간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교인들에게 이단에 대하여 알리고 경계를 강화하여 예방 교육에 힘을 써야 합니다. 총회는 이단에 대한 예방 교육과 경계가 최우선이라는 인식에서 본 교단은 매년 2월과 9월 첫째 주간을 이단 경계 주간으로 지킵니다. 이 주간에 전국 교회가 철저히 이단 경계 주간으로 지켜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켜 이단을 미리 예방하고 피해자를 찾아서 치유하고 이웃 교회에도 알려야 합니다.

4. 이단 대책

첫째, 성도들에게 개혁신학 복음을 분명하게 선포하여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성도들에게 개혁신학 교리를 확실하게 가르쳐서 예수님과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도들에게 올바른 교리 교육과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 말씀 교육에 힘쓰며, 목회자 자신이 건전하고 올바른 영성을 가져야 하며, 윤리적인 삶과 경건 생활에 충실하여 교회 내 분쟁이나 목회자 윤리 문제로 상처를 받고 방황하는 교인들이 없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넷째, 성도들에게 교회 밖에서 열리는 정체모를 성경 공부나 신학원 공부에 참여하지 않도록 특별히 강조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성도들이 하나님 중심, 그리스도 중심, 교회 중심, 담임목사 중심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성도들에게 이단에 대하여 자세히 알리고 교인들에게 이단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야 하겠으며 이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보를 위해 지역 노회와 이단·사이비 대책 연합회와도 교류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일곱째, 총회와 교회와 가정이 다함께 네트웍을 구축하여 공동으로 대처를 하여야 합니다.

여덟째, 교회에 이단 피해 사례가 발생했을 시에 총회 홈페이지(www.2dan.kr)를 통해 이단 피해 사례를 접수하기를 바라며, 피해자들은 교단 산하 상담소에 의뢰하여 치유를 받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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