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나종민 종무실장 한교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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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나종민 종무실장 한교연 방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1.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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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신임 혜화 서장 등 잇달아 방문
▲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지난 21일 한교연을 방문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종무실장이 지난 21일 한국교회연합을 방문,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한교연이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다문화 130가정 부모 260명을 초청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하면서 문체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과거 우리나라는 독일에 광부 간호사를 보내 그들이 고생해 벌어온 돈으로 경제 부흥을 이루었다”면서 “오랫동안 단일민족을 고수해 온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해 쏟아지는 왜곡된 시선을 한국교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하자는 의미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종민 실장은 “이제껏 한국에 시집온 딸이 고향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여러 차례 진행되었으나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딸이 사는 모습을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한교연이 처음 진행하는 것 같다”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 돕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병희 대표회장은 또 “한교연에 소속된 3만2천여 교회를 대신해 정부가 하는 일에 옳은 것은 제사장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잘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선지자적 자세로 지적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연합기관의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같은 날 정용근 혜화경찰서장도 신임 인사차 지난 21일 한교연을 방문했다. 양병희 목사는 최근 집단적인 시위로 회원 교단의 업무가 마비된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엄중한 법집행을 촉구했다.

정용근 서장은 “이미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불편부당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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