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성결교단’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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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성결교단’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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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 지난 8일 신년하례회 개최

기독교대한성결회(총회장:이신웅 목사)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종복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감독:한기동 목사) 등 3개 교단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찬 새해를 다짐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이신웅 목사)는 지난 8일 신길교회에서 제5회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기성의 이신웅 총회장과 예성 이종복 총회장, 나성 한기동 감독 등 각 교단 대표와 총무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예배 설교자로 나선 이신웅 대표회장은 ‘새해엔 새로워지셨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대표회장은 “우리 성결교단은 거룩함을 주장하는 교단”이라며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는 새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목회자와 영적지도자들이 존경 받지 못할 삶을 살고 있다”며 “성결교회는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2015년을 새롭게 출항하자”고 강조했다.

나성 한기동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한 해 한성연의 모든 교회와 동역자들이 진정 복음과 말씀, 성령, 진리 안에 더 깊이 들어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세상 명예와 권력을 배설물처럼 여길 줄 아는 자유로움을 지니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각 교단의 임원들이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저녁 만찬을 통해 3개 교단 임원들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한성연은 지난해 말 소속 3개 교단의 통합추진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2015년 한 해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측면에서 이번 신년하례회는 그 첫걸음인 셈이다. 오는 3월 26일에는 성결인 지도자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4월 26일에는 신길교회에서 제2회 성결인대회를 개최한다. 6월 25일 나성 주관으로 한성연 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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