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2015 교단, 단체 신년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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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15 교단, 단체 신년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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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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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한국교회 ‘연합’이 먼저다

분열된 교회로는 세상을 향해 예언자적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우리 안에 연합이 없이는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무엇인가를 주도하기도 어렵다.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이 2015년 최대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한 해를 기준으로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이했다. 여기에 국가적으로는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았다. 연합하지 않고는 의미있는 시간을 놓쳐버리기 쉽다. 먼저 장로교회가 하나되고, 나아가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하는 시간이 되는 2015년을 준비하고 있다.

 

한 교 연

대사회적 ‘방향과 정책’ 제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 목사)은 2015년 새해 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해 섬기고 소통하는 일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분주히 나설 전망이다.

동성애 차별금지와 종교인 과제 등 대사회적 현안과 남북 통일 문제 등 국가적 중대 사안에 대해 한국교회의 바른 목소리 전달을 목표로 세웠다.

행사로는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와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TF팀 가동 등이 주를 이루게 된다. 이밖에도 한교연이 매년 지속해온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사랑의 쌀 나누기, 목회자 축구 대회 등도 진행하면서 외적으로는 이웃사랑을 내적으로는 회원의 결속을 다진다.

 

교 회 협

‘흔들리는 교회, 다시 광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 목사)는 ‘흔들리는 교회, 다시 광야로’를 주제로 올 한 해를 보낸다. 해방 70주년 기념예배와 기도회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남북 공동기도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회협은 또 올해를 2013년 WCC 부산총회와 2014년 보세이 컨설테이션에서 채택한 한반도 평화 성명서의 이행을 위한 시기로 보낸다. 2015년 7월과 8월에는 제주도부터 강원도 고성을 잇는 국토대순례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보낸 교회협은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2024년까지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또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도 일치기도회와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활동을 구체화하게 된다. 

 

한 기 총

영적대각성운동으로 개혁 나설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 목사)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 우리 민족에게 해방과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십자가 사랑으로 진정한 화해를 열어가고자 한다.

지난해 우리 사회의 반목과 갈등이 표출되면서 사회적으로도 혼동이 있었고 교회는 영적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판단, 철저한 회개와 개혁을 통해 한국교회의 통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또 대사회 대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낼 때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명확한 목소리를 내고 나눔과 섬김에 앞장서며, 현장에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기도운동과 성령운동을 통한 영적대각성운동도 한기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 장 총

‘사랑으로 통일을 이루는 장로교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 목사)는 32회기 표어를 ‘광복 70주년, 통일 발판 사랑으로 통일을 이루어가는 한국장로교회’로 정하고 한국장로교회가 하나가 되어 예배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와 국가에 참 광복의 희망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로교 정체성 및 예배 본질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한교단다체제 장로교 연합총회를 구체화하며,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청소년 육성 사업과 사회적 공감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광복 70주년 사업기획단을 구성해 포괄적인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 컨트롤타워,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싱크탱크를 진행해 나가며, 프로그램 제작과 영상 방송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 목 협

한국교회 ‘연합’에 물꼬를 여는 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는 선교 130주년이자 광복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하기 위한 첫번째 과제로 연합을 꼽았다. 더불어 연합의 결과로 한국교회가 발전해 나가는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올해가 또 다른 차원에서 보면 ‘희년’이라 할 수 있는 만큼 한목협은 교회 내부에 얽혀있는 연합의 물꼬가 열리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는 위기 속에서 교단장들을 중심으로 하는 연합 모임을 추진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들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열린대화마당을 연중 진행하고 6월에는 회원교단들과 함께하는 수련회를 개최한다.

 

미래목회포럼

2015 키워드 ‘연합·영성·미래’

미래목회포럼(대표:이윤재 목사)은 ‘연합’과 ‘영성’, ‘미래’ 세 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두고 올해 사역을 진행한다.

우선 교회 공동사역으로 이주민 초청주일과 출산장려주일, 탈북동포 초청주일, 지역교회 주일 등을 연중 실천한다. 이 가운데 사순절 중 3월 22일은 교회연합주일 차원에서 목회자 간 강단교류를 갖는다. 올해도 추석에는 농어촌교회를 돕는 차원에서 고향 방문 주일을 시행한다.

전통적으로 포럼은 중요한 사역으로 해왔던 만큼,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한다. 1월 다음세대 포럼, 2월 작은 교회 살리기 세미나, 6월 미래교회 리더십 컨퍼런스, 7월 통일포럼, 10월 한국교회 연합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에 동참하며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하는데 나선다.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 지키고 대변하는 데 최선

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유만석 목사)는 한국교회를 지키고 대변한다는 정체성에 따라 교회를 위한 대내외적 사역에 올 한 해도 주력할 것이다. 우선 주요 교단과의 협조를 위한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초청 분기별 교계 현안 간담회를 통해 교단들의 적극적인 역할 감당을 요청하고, 기독교 언론인, 교계 언론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회 중요 이슈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활동과 발표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올해도 계속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제시하고, 교회 또한 사회적 여론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언론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그리고 기독교와 관련된 이슈에 대한 분석과 이에 따른 입장 표명도 적극 나설 것이다. 

 

대한기독교서회

교회 현장과 신학의 연결에 주력

대한기독교서회(사장:서진한 목사)는 사회 양극화와 교인 감소의 위기 속에서도 새 일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문서선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기독교서회는 문서선교를 위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교회 연합기관으로 그동안 많은 업적을 남겨왔지만 새해부터는 교회 현장과 신학을 연결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 일을 위해 서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기독교사상’을 통해 교회 현장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세계 350만 신앙인들이 매일 함께 묵상하고 기도하는 묵상지 ‘다락방’의 기도모임도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해방 이후 매진해온 신학교재 출간 외에도 평신도들의 신앙생활에 신학적 성찰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책들을 펴내는 일도 새해에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대한성서공회

창립 120주년, 다양한 사업 전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성서 사업을 펼친다. 그동안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성경을 보급해온 대한성서공회는 오는 5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출판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90여 개국 성서공회 대표가 참석하는 자리에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콘텐츠 개발과 출판 및 제작 분야를 망라하는 통합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성경 제본소인 바이블코리아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성경 보관 창고 방문 등 대한성서공회만의 다양한 출판 제작 서비스의 이해와 활용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또한 대한성서공회는 세계 성서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본부를 통한 재정적 인적지원과 미자립 성서공회에 성서 무상 기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 복 협

“회개와 평화통일 담론 제시할 것”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회장:김명혁 목사)는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돌아보고 포용적인 시각에서 한국교회에 평화운동을 일으키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신뢰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한 실천적인 담론으로 ‘행함이 있는 믿음’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그리스도인 개개인에 ‘나부터 회개운동’과 용서, 사랑 실천운동에 나선다. 또 순교자들의 신앙을 조명해 오늘날 한국교회의 영성을 강조한다.

매월 시의적절한 주제에 따라 월례회를 열어온 한복협은 성경적 복음주의 신앙관에 입각한 바른 해석과 방향을 한국사회와 교계에 제시한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전하며, 남북교회를 향한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재난지역 구호 중단없이 펼칠 것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목사)은 진행해온 재난지역 지원 사역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별히 아이티 대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학교 건립사업이 올해 말 완료되며, 요르단과 가자지구 등 내 난민지원 사업 역시 한교봉 산하 월드디아코니아가 맡아 계속사업으로 진행한다. 국내 사역도 마찬가지.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교회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해온 한교봉은 올해도 유가족 단체와 지원단체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유가족들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원폭피해 2세 환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다문화 이주민, 비정규직 근로자 등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며, 무엇보다 올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가고 있다.

 

C B S

60년 역사 넘어 100년 내다본다

CBS기독교TV(사장:이재천)는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올해 정책 방향으로 정하고 각종 제도개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15년 한 해를 60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첫 해라는 포부를 가지고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신앙회복과 이단 척결을 위한 교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수급해 TV는 물론 웹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또한 제20차 WCBA 서울대회 유치와 해외 나눔과 봉사 활동 추진 등 해외 선교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다.

 

C T S

창사 20주년, 새로운 도약과 성장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디어 선교’라는 비전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CTS는 2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한다. 다큐 영화 ‘파푸아뉴기니-적도의 세종대왕’, 특집 다큐 ‘종교개혁 500주년’, ‘세계 기독교 방송사 현장을 찾아서’ 등 시청자와 소통하고 참여를 강조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특히 CTS는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새롭게 선보였다. 순수 복음방송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푸른 빛깔로 표현하고, 다음세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디어 선교기관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땅 끝까지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성시화운동

지도자 양성과 통일기도운동 전력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김인중 목사)는 2015년에도 도시마다 전도운동, 기도운동, 사회적 책임운동을 감당하는 본연의 사역을 강화하면서 성시화운동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과 분단 70년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광역시도별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개최와 5월 24~25일 이틀간 중 성시화운동 지도자 교육수련회 개최, 전국과 해외 175개국 5300여 교회들을 대상으로 복음적 통일기도제목 공유와 북한 성시화를 위한 교회별 북한의 마을(동)과 영친(결연)운동을 통해 통일 후 북한 성시화 비전과 전략을 교육 훈련할 계획이다.

또 해외 성시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며, 거점지역별 본부 설립도 꾸준히 추진된다.

 

C.C.C.

‘Challenge 2020’에 정진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는 ‘비전 2020’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올해를 ‘새로운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비전 2020’은 오는 2020년까지 10억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국제CCC의 목표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비전2020’의 완수를 위해 ‘Challenge 2020’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동역자를 세우며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정진하길 소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Family Ministry’와 함께 ‘Faith and Work’라는 일과 영성에 대한 사역을 좀 더 차원 높은 단계에서 펼칠 전망이며, 가정과 일터의 회복이 ‘승법번식’의 결과를 낳도록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창조 질서 회복을 위해 나설 것

기독교환경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안홍철 목사)는 올해 노후원전을 안전하게 폐쇄하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하여  탈핵 에너지전환을 이루어가고자 한다.

기후 변화의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하여 힘쓰고 햇빛발전, 풍력발전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분산형 에너지 개발로 모두에게 정의로운 에너지를 만들어가고자 힘쓸 전망이다.

2015년은 유엔에서 정한 세계 빛의 해이자 세계 토양의 해로, 창조의 빛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지구의 살갗인 흙을 보전하고 건강하게 가꾸는 일에 교단과 교회와 교인들이 다함께 노력하도록 열심히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활에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YWCA

탈핵운동,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

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적으로 ‘탈핵운동의 지역운동화’를 중점 사업으로 펼친다.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 명동성당 앞에서 진행된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캠페인을 통해 탈핵 이슈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활동을 벌인다. 이에 전국 52개 회원의 탈핵운동에 대한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탈핵운동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와 정책영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폭력 예방운동’도 실시한다. 여성과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고 성폭력과 아동폭력이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이루를 이루겠다는 설명이다. ‘성 인지 정책’의 경우 지역사회 성 인지 정책 정착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활 전반에 성 인지적 관점이 반영된 지역공동체를 건설함을 목표로 한다.

 

세계선교협의회

선교로 한국교회 희망의 불씨되길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한정국 목사)는 2015이 한국 선교가 1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그동안 은혜를 많이 입은 한국 선교계가 한국교회의 앞날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자신학으로서의 한국 신학과 자선교학으로서의 한국 선교학 정립에 힘쓸 계획이다. 2월에 열리는 세계한인선교사회 지도력 개발회의를 시작으로 4월에 열리는 아시아 미전도종족 복음화회의, 6월의 IBA포럼 등을 통해 세계 선교계의 흐름을 진단하고 보다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구축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외 한인선교사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별 선교전략회의(RCOWE)와의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다.

 

예 총 연

사회의 아픔 품기 위해 노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유영섭 목사)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아프고 병들고 힘들어하는 한국사회를 품고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한국 사회는 이념과 계층, 종교들이 서로 갈등하고 대립해왔다.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고 돌보려고 하지 않았다.

예총연은 작은 교단들이 모인 연합기관이지만 작은 자들의 목소리와 노력을 모아 사회의 아픔을 끌어안고 치료하려고 한다. 가정에서부터 교회와 국가가 모두 흔들리고 있지만, 한국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 이와 함께 한국 교회가 제 모습을 찾도록 함으로써 초대 교회의 열정과 부흥을 맛보게 하고, 이를 위한 정기적인 기도회와 전국 대회를 계속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교단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기 윤 실

‘교회 신뢰운동’ 구체적으로 전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사무처장:조제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 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가는 정직한 그리스도인과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사명에 따라 창립 28년째인 올해도 세상의 길 위에서 하나님의 길을 걷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다.

지속사업으로 우리 사회와 교회의 도덕불감증 개선을 위한 자발적불편운동과 목회자 윤리 단행본 발간, 사회적 신뢰도의 향상을 통해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교회의 사회적책임 운동, 교단선거법 개정운동, 교회세습 반대운동, 교회재정 건강성운동 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운동이 단순히 선언적인 운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교만함 버리고 ‘낮은 곳’으로 향한다

교회 앞에 놓인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다. 교회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복음 전파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 교단들은 외적으로 연합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도 내적으로는 교단의 미래를 세워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가져온 교만함을 버리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도 눈에 띈다. 민족의 치유와 화해에 나서는 교단,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그 아픔과 함께 하는 교단,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교단, 그리고 우리 안의 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고충을 돌아보는 교단을 다짐하고 있다.

 

예장 백석

‘교단 통합’ 아름다운 결실 기대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될 것을 선언한만큼 올 한 해 대신과의 통합을 분열 없이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일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한 총회관 건립이 올해 1단계 부지매입을 마무리함에 따라 2단계로 추진하는 건립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단 통합과 함께 개척에 대한 열정도 뜨겁게 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개척목회자대회를 개최한다. 총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개척의 사명과 비전을 심어주고 지역을 넘어 대상을 향해 나아가는 개척이 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홀사모와 교단 내 사회복지 시설을 돌아보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원회 단위로 평화통일 세미나와 통일 헌금, 릴레이 기도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세계선교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예장 합동

하나님의 의를 좇아 행하는 2015년

예장 합동총회(총회장:백남선 목사)는  2015년 새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를 힘써 구하는 가운데 교단과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그 의’를 좇아 행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100회 총회를 맞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서 교회 본연의 모습과 그 사명을 다시금 회복하고 21세기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 100년을 준비하고 선도할 수 있는 총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교단 미래 100년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는 ‘제도혁신의 해’로 목표를 삼고 있다. 또한 모든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로서 일체성을 회복함으로써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단 내 재판국 강화를 통해 교회 내 갈등이 사회법정에 오르내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화평에 힘쓸 수 있게 되기를 모색한다. 또한 한국교회가 남북통일이라는 민족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먼저 하나 되고 화해되길 소망하고 있다.

 

예장 통합

민족의 ‘치유와 화해’에 나서는 해

예장 통합총회(총회장:정영택 목사)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업을 추진한다. 기념사업은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주제로 정하고,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2015’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사업들이 계획되고 있다.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 차원에서 6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70일간 특별기도기간을 지키며, 8월 15일 직전주일인 9일 주일에는 70주년 기념 공동예배로 지키고, 14일에는 광복 7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총회에서 결의된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가 총회와 각 노회별로 조직을 마무리하고, 올해 본격적인 터 잡기 활동을 한다. 특히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교회의 지속 가능한 부흥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된다.

다음세대를 위한 지원과 교육 강화, 세계선교를 위한 노력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감 리 회

감리회 선교 130주년 기념사업 전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용재 목사)는 선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감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더욱 주력한다. 과거 미국 선교사인 아펜젤러·스크랜턴 선교사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인도하심으로 한국 땅을 밟았듯 향후 선교 150주년을 준비하고, 감리회 미래를 새롭게 세우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 이를 위해 선교사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기념예배, 부활주일예배, 북한 선교를 위한 순례길 걷기 등의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출범한 감리회 개혁특위 활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감리회의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며, ‘함께 웃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표의 역할을 감당한다. 또 올해 정기입법의회가 열리는 만큼 입법을 통한 개혁을 일구어 나갈 방침이다. 논란이 되어온 교리와 장정을 개정해 그동안 표류했던 감리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백년대계를 준비할 것이다.

 

기  장

새로운 터전에서 맞는 장로교 100주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황용대 목사)는 2014년 12월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4층으로 총회 본부를 이전하고, 첫해를 맞았다.

특히 기장총회는 올해 장로교 100주년 선교대회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선교대회는 한 해 동안 각 노회별로 진행하며, 교단 전체 선교대회는 9월 정기총회에서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교회세우기운동 차원에서 전개해온 비전2015운동의 후속사업으로 개척자립선교센터가 설치돼 가동되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매주 월요일 계속되며, 사순절 기간에는 전국을 순례하며 개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장총회는 현실의 위기 가운데 한국교회와 기장 교회가 집중해야 할 과제 등의 내용을 담을 가칭 ‘제7문서’ 작성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대사회적으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반성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과 사회정의 구현에도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기   성

선진들 본받아 시대와 역사 책임지는 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신웅 목사)는 올 한 해 선진들이 이룩한 성결의 복음과 교단을 사랑하는 불타는 열정을 본받아 이 시대와 역사를 책임지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성총회는 새로운 역사와 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냉철한 자기반성과 새 시대에 걸맞은 개혁과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화합과 일치를 통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성결교회연합의 대표를 맡는 해로, 성결의 이름 아래 세 교단이 연합의 새 장을 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 나라에 흩어져 있는 성결교단들이 네트워크를 이루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도와 뭉쳐진 힘으로 성결 복음의 세계화를 추구 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목회자들이 신뢰 받고 존경 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검소하게 살기 운동, 청빈하게 살기 운동, 근검절약하여 나누고 돕는 평균케 하는 사역 등을 감당할 계획이다.

 

예장 고신

교회가 ‘이 땅의 희망’이 되는 날 소망

예장 고신총회(총회장:김철봉 목사)는 제64회 총회의 표제인 ‘교회, 이 땅의 희망’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간다.

고신 교단 산하 1,800여 교회의 지속적인 경건훈련 추구, 긍휼사역 강화, 미자립교회 지원 및 역량 강화에 매진한다. 또한 통일한국 대비팀을 만들어 북한 선교 기틀을 마련하고, 예장 합신과 교류를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교단 산하 교회들이 목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이단 경계도 강화한다.

지난 총회에서 주목됐던 고려신학대학원(원장:김순성)과 고신대학교(총장:전광식)의 통합 문제에 대한 고신대학교미래를위한추진위원회도 조직한다. 추진위는 통합 이외에 신대원 단설 대학원 설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장 합신 교단과의 합동추진위원회는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합동추진위의 교류활성화에 따라 △신학교 간의 교수 및 학점 교류를 위한 MOU 체결 △부교역자 상호 청빙 △양 교단 연합 목사 수련회·연합 장로 수련회·연합 여전도 수련회 권장에 앞장 선다.

 

침 례 교

미자립교회의 영적인 부흥과 성장 기대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곽도희 목사)의 2015년 주요 이슈는 단연 교단 부흥을 위한 총회협력단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정기총회 이후 구성된 총회 협력단은 교단 내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침례교회 80%에 가까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성장 부흥의 원동력을 함께 가지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재정 부채 악화와 경영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 침례병원 정상화 방안과 여전히 200여 억원의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여의도 총회 회관의 부채 해결책은 요원해 앞으로 교단의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침례회 총회는 가시적이고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교단의 의료 선교기관인 침례병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총회 빌딩 부채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교단 내실이 먼저라는 점에 집중하면서 교단 앞에 닥친 현안들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나갈 전망이다.

 

구 세 군

‘비전 2028 희망프로젝트’ 박차

한국 구세군(사령관:박종덕)은 성장정책의 일환인 ‘비전 2028 희망프로젝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한 구세군을 이루기 위해 기본 정신과 원리를 고수하는 한편, 능동적이고 성숙한 구세군의 실현을 위해 △교세에 맞는 선교 △균형 이룬 재정, 인력, 선교 정책 수립 △사관들의 바른 사역과 자존감 강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정책을 본격 시작한다.

또한 교계 연합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사업도 펼친다.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담당할 사회적 연대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 참여 기회 확대 △청년 활동 지원 △에큐메니컬 활동에 적극 참여 △평화통일운동 참여와 지원 등을 적극 해나간다.

사회복지사업 정책에 있어서는 △정부와 지자체 종속 탈피 △구세군의 신앙과 가치에 기반 둔 복지사업 등을 펼치고 사회복지 특성화 사업인 △긴급구호사업 △각종 중독예방 사업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사업을 꿰할 예정이다.

 

예장 합신

바른 신학으로 전도의 사명 다할 것

예장 합신총회(총회장:우종휴 목사)는 2015에도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며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총회때 결의된 사회복지부 사업에 따라 △사회복지부를 법인화(사단법인, 복지재단) 통한 유지재단 협력 방안 구축 △기업체 통한 기부 문화 계획(기부 영수증 활용 등) △사회복지국 전환 △운영이사회 조직 △후원금 재원 확대 방안 추진 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예장 고신총회와의 신학교 MOU를 통한 △교수 교류 △학점 인정 △부교역자 청빙 △목사 수련회, 장로 수련회, 여전도회 수련회 연합 등을 추진한다.

건강한 교회 지향과 전도에 대한 사명과 열정 회복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합신총회는 ‘2015년 전도세미나’를 연중으로 펼친다. 우종휴 총회장과 안만길 부총회장도 세미나에 동참하며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예  성

복음의 본질과 예수로 풍성한 해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종복 목사)는 제93회기 임원들이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전국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년하례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예성청소년리더십캠프, 목회자평생교육, 해외선교사훈련원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잘 준비되도록 힘쓸 것이다. 또한 제94회 총회가 잘 개회되고 진행 될 수 있도록 총회회의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4월 5일 부활주일까지 진행되는 성결인전도대회는 국내 선교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예성총회는 이 기간 200여 교회가 참여해 4만여 명의 불신자를 초청, 3,000명 이상의 결신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교단 선교 1세기를 넘긴 시점에 전도 목표인 ‘비전2020, 3000교회, 100만 성도’를 이루기 위해 구체적 전도전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기초로 추진되어 매 회기 국내전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선언적 의미가 포함돼 있다.

 

기하성 여의도

‘화합과 섬김’, 교단 통합 주력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장:이영훈 목사)은 2015년 새해 화두를 ‘화합과 섬김’으로 정하고 교계 연합 사역과 사회선교사역, 교단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개로 분열되어 잇는 기하성의 최대 과업인 ‘통합’을 적극 추진해 교단 성장과 성숙을 도모할 전망이다.

내적으로는 성령운동하는 교단으로써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기하성의 정통성을 계승할 후진 양성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총회목회대학원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도 비중있게 진행한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동반성장, 특히 목회자 자녀 장학생 등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선다.

대회적 섬김의 일환으로 세월호 침몰로 침체된 안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섬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기총과 교회협 등 회원교단으로 교계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루터교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전력 다해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철환 목사)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준비 중인 기념 사업에 전력을 다한다. 먼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회 공청회’를 1월에 열고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종교개혁지 탐방 △500주년 기념교회 설립 △500주년 기념 루터연구지 발행 △기념주화·우표·스티커 제작 △평신도 교육교재 개발 △500주년 기념 종교개혁 홍보 해설서 발행 △기념음악회 개최 기념주화 기념우표 발행 △통일 열차 여행 △한일 루터란 연합예배 등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루터회가 운영하는 초교파적 성경교육기관 한국베델성서연구원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과 발맞춰 자녀와 사모를 대상으로 하는 신 교재를 출간한다. 지도자 강습회도 꾸준히 이어나간다. 또한 ‘루터 전집 번역 및 출판 사업’과 관련해 루터의 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주석서 31~55년을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춰 번역작업을 시작한다.

 

대한성공회

선교 125주년, 사랑의 폭은 더 넓게

대한성공회(의장주교:김근상 신부)는 선교 125주년을 맞아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기념사업은 대대적 행사에 치우치기보다 교회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으로, 기념식은 10일 3일로 잡고 있다. 기념예배는 국내외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서울교구와 대전교구, 부산교구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한다. 대한성공회 세 교구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25년만이다.

또 대한성공회는 해외선교사업과 통일 사업에 더욱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북한 나진선봉 지역의 병원 지원사업의 폭을 확대하고, 캄보디아 빈민촌 철거민 아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운영비 지원에 초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270명 아이들의 전반적인 돌봄을 실천할 계획이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의 집과 푸드뱅크 등 성공회가 추진하는 주력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기하성 서대문

‘대통합’ 과제 수행, 교계 연합도 힘쓸 것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서대문(총회장:함동근 목사)은 새해 교단 통합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대화에 나선다. 교단 통합은 수년간 기도하고 있는 사안으로 법적인 문제 등 실질적인 난관 해소에 나서며, 올해는 같은 신앙 전통과 같은 뿌리를 가진 기하성이 반드시 통합의 숙원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교단 내적으로는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에 매진한다. 지역 교회가 살아야 교단이 산다는 신념 아래 각 교회가 처한 어려움을 돌보고 구체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성령운동의 전개도 교단 정체성에 맞추어 진행하며, 지역 교회들이 부흥할 수 있도록 목회 지원과 성령운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선언한 다음세대 양육도 교단의 주요 과제. 다음세대들이 건강한 신앙 안에서 자라야만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는 판단 아래 다음세대를 길러내는 일에 비중을 둔다.

장애인과 소외층을 돕는 일과 세계 선교도 교단 차원에서 꾸준히 전개한다.

 

나사렛성결회

“말씀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장:한기동 목사)는 지난해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표어의 후속으로 올해는 말씀을 강조한다. 표어에 맞게 올 한 해 열리는 각종 세미나 등 행사는 ‘말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대교회같은 말씀 운동으로 성장동력을 찾아나설 방침이다. 특히 기성과 예성 등 타 성결교단과의 통합 문제에도 적극 나선다. 또 교단 내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방침이다.

다음달 2일부터는 서울지방(3일)을 시작으로 경동과 남부, 호서, 천안, 경기남부 순으로 지방회 총회가 진행된다. 3월 17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한국총회에는 세계총회에서 선출된 데이비드 뷰직 감독이 직접 내한한다. 10월에 열리는 선교사대회는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선교 환경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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