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경철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제7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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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경철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제7대회장 취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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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위해 힘을 다해 섬길 것”

감경철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이하 조찬기도회) 7대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개혁정신’과 ‘본연의 회복’이었다.

조찬기도회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서울 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감경철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한국교회 지도자와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 감경철 신임 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회이 다툼과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개혁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배 설교자로 나선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지속적인 기도운동과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사회에 선향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 한교연)의 대표회장들이 나란히 축사를 전했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기도는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며 “국가조찬기도회와 신임회장이 그 중심에서 힘써 기도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고,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힘으로 올 한해 국민들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영훈․양병희 두 대표회장뿐 아니라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 등 정계와 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순서를 맡았다.

한편 감 신임회장은 CTS 기독교방송 회장으로 시무하고 있으며,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과 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5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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