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손동준 기자)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도 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기도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한국교회 평화통일 신년기도회에는 전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도회 설교자로 나선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는 "상대방을 미워하고 정죄하는 위선의 죄를 통회자복한다"며 회개하는 한편, 평화통일을 선물로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2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북녘 땅을 향해 손을 뻗으며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는 '통일기도회'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통일 기도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진행됩니다.

파주에서 아이굿뉴스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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