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백석 커피연구소’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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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백석 커피연구소’ 문열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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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소장에 서지연 교수

▲ 백석예술대학교는 '백석커피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커피연구와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커피의 인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대학 최초로 ‘백석 커피연구소’를 만들고 지난달 31일 예술동 2층 회의실에서개소식을 가졌다.

초대 소장을 맡은 서지연 교수는 “백석커피연구소를 개소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과 도움을 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연구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진로를 모색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이 커피 문화와 학교발전,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도편달과 기도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예술동 지하 1층에 자리한 백석커피연구소 내부 모습.

백석커피연구소에서는 커피 제반 기초 연구로 과학적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하며 커피의 이화학적 분석, 과학적인 로스팅·블랜딩 기법 개발, 메뉴개발 및 평가 정량화 기법 연구와 함께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소에서는 커피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고 커피 교재와 학술서를 저술하며 해외 서적의 번역 등 저서와 논문집을 출판한다.

또 해외진출 기업과 커피전공 학생들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전공학생들에게 커피 추출의 테크닉과 진출국 언어교육,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육성하여 해외에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기로 했으며,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게 된다.

백석예술대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한 이날 개소식은 산학협력단장 탁희성 교수의 사회로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이찬규 목사의 기도와 김영식 총장의 축사에 이어 서지연 소장의 인사말과 주기도문으로 마친 후 연구소가 있는 지하층과 연결된 1층에서 현판식 및 기념촬영이 있었다.

예술동 지하 1층 초입에 마련된 백석커피연구소에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여러 대의 커피머신과 함께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영식 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 커피연구소가 만들어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커피 바람이 불고 있고 특별히 중국에 커피 바람이 불고 있는 시점에서 연구소가 할 일이 많다고 느껴져 큰 의미와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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