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아픔이 있는 곳, 우린 그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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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아픔이 있는 곳, 우린 그곳으로 갑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1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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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학생 22명 내달 5일-14일까지 베트남으로

백석대 22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5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베트남 봉사활동을 다녀오게 된다.

백석대학교(설립자:장종현 박사) 22명의 학생이 KOICA OD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9박 10일간 베트남 산동성 달랏 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

지난 19일 오후 2시 교내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KOICA ODA 발대식’에는 최갑종 총장과 홍길표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해 베트남으로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간호학과 20명, 사회복지학과 2명의 학생들은 베트남 현지 내 농아학교(청각장애학교)와 정신지체학교, 복지관 등을 방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 건강검진은 물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014학년도 1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와 2학기 ‘국제개발협력과 보건’ 등의 과목을 수강했으며, 수강자 중에서도 해외 현장 활동에 대한 태도나 향후 계획과 최종 모의발표를 통해 참여 인원을 선발했다.

이번 KOICA ODA 부책임자 박선영 교수(보건학부 간호학과)는 “이 사업은 학생들의 개발도상국 원조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봉사단체에서의 보건의료분야 활동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는 KOICA OD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사업에서 보건계열로 많은 대학들 중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한편, KOICA(한국국제협력단,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1991년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공적개발원조(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활동)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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