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학아카데미’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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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학아카데미’ 새로운 도약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1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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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캠퍼스 이전하고 온오프라인 강의 체제 구축

총회직영사이버원격신학교가 ‘글로벌신학아카데미’로 교명을 변경하고 서울로 캠퍼스를 이전, 새로운 도약의 걸음을 내딛었다.

글로벌신학아카데미(이사장:강요셉 목사)는 캠퍼스 이전과 함께 온라인 학장에 전준봉 목사, 신대원 전문 글로벌신학아카데미 오프라인 학장에 최덕규 목사를 각각 선임하는 등 온오프라인 동시 강의 체제를 갖추고, 내실 있고 수준 높은 신학 교육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서울 신대방동 캠퍼스에는 온라인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신대원 과정을 위한 강의실을 마련해, 온오프라인 동시 강의 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 수강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와 온라인 수강생들의 오프라인 강의를 위한 크로스 수강도 가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새 캠퍼스에서 드려진 ‘총회 및 신학교 이전 감사 예배’에는 교단 산하 목회자 2백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신학아카데미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축하했다.

예배에서 조미란 목사는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고 사명자를 길러내는 신학교가 되게 해달라. 맡겨진 양들에게 바른 성경을 가르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설교를 전한 김창환 목사(조지아크리스챤대학교 1대 총장)는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말씀을 벗어난 신학 교육은 신학이 아니라 신념을 키우는 공부일 뿐이며, 신학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못하면 그 신학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신학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선포하고 사명자를 길러내느냐가 중요하다. 신학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면서 말씀 중심의 신학 교육을 당부했다.

또한 신학생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지식 속에 예수님의 생명을 담을 것을 권고했다.

4대 학장 전준봉 목사는 “지금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6백만 명에 이르고, 신학교의 수가 많아지고 목회자들이 많이 배출되는데도 교회와 사회가 혼탁해지는 것은 영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글로벌신학아카데미가 바른 신학과 바른 교회를 지향하며 세상으로부터 존경받는 영성 충만한 목회자들을 양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1대 신대원장 최덕규 목사도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학교, 이 시대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역자를 배출해 내는 신학교,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신학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요셉 이사장은 “학교와 총회를 옮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한국 교회를 위해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신철 목사는 “새 시대를 여는 사무엘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학교가 되고, 작지만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학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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