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동문회, 총신대 이사회 관련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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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동문회, 총신대 이사회 관련 입장 표명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1.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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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총동문회장 “총신 위상 제고에 최선 다할 것”

총신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11월 20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려 한 회기동안 총회와 총신대 발전을 위해 힘써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새회기 신임회장에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조직했다.

또 현 총회와 총신대 간에 벌어지고 있는 긴장관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제99회 총회 결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 발표를 신문지상에 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일부 동문들은 동문회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학교가 어려울 때일수록 동문들이 학교의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 미자립교회와 형편이 어려운 동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감당하기로 했다.

총동문회장에 선임된 오정호 목사는 취임소감에서 “진정한 리더는 위험한 자리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가고 가장 나중에 나오는 사람”이라면서 “지금 총신 상황은 지도자들이 양떼를 위해 희생하신 주님을 본을 따른다면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목사는 또 “총동창회의 목적은 친목과 결속일 뿐 아니라 모교의 발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데 있다”면서 “총신의 정신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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