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 기념 대성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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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 기념 대성회' 열린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11.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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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 설교에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1884년 알렌 선교사의 입국으로 시작된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가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 대성회’가 열린다.

선교 130주년 행사는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등 국내 주요 단체들이 연합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성회는 한교연이 주관단체로 나섰다.

이날 예배는 대회장 한영훈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왼쪽)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성회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인도에 따라 기성 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대표 기도하게 되며,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오른쪽)가 설교를 전한다. 장 목사는 ‘십자가 신앙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고난과 희생이 없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를 통한 ‘하나됨’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어 선교 130주년 역사를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교회 부흥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주제기도가 이어진다.

2부 격려 및 축복의 시간에는 한교연 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박위근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와 한장총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의 축사가 전해질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도 참여해 한국교회 130년 선교 역사를 축하한다.

이날 특별 순서로 마련된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 공로상’은 고 방지일 목사에게 수여되며, 기념준비위원장 정성진 목사가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또 서부역 노숙자지원센터 김범곤 목사에게 선교 성금을 전달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회장의 축도로 대성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

 대회장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세계교회가 놀랄 부흥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130년 선교 역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자, 기독교의 위기 앞에서 새로운 각오와 결단으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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