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읽을만한 책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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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읽을만한 책 4권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11.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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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마음과 영혼의 양식을 살 찌우기 딱 좋은 문화의 계절이다. 게다가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인 만큼 ‘감사’하며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감사의 내용을 담은 책 다섯권을 엄선해봤다. 그리고 그동안 기독교연합신문을 사랑해 온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면에 실린 책 다섯권을 선물하고자 한다. 도서 이벤트는 ‘김목화 기자의 아이굿뉴스’(www.facebook.com/yesigoodnew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은혜는 마르지 않는다
하용조 목사를 이어 온누리교회를 이끌고 있는 저자 이재훈 목사는 ‘은혜’를 바다라고 비유한다. 저자는 “모든 물이 바다로 흘러 내려가듯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받아들이고 삼켜 버린다”고 말한다. 또 “은혜가 은혜될 때 진리가 더 밝히 드러나고, 그러므로 진리를 외면하면 은혜가 사라진다”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은혜는 진리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높이는 것이다. 더 엄격한 진리의 기준을 갖고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재훈 지음, 두란노, 12,000원.

 

감사, 행복의 샘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직접 채굴해 낸 감사 인생 55편이 수록됐다. 일상 속에서, 서재에서 그가 만난 감사 DNA 속에는 그리스도인들의 진솔한 감동이 복음과 함께 전달된다. 예화는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지극하신 사랑, 고난의 축복에서 믿음의 열매 등 감사를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 이야기마다 감사 성구와 함께 짧은 묵상 코너가 함께 실려 있다. 스스로 감사의 내용을 적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영훈 지음, 아름다운동행, 14,000원.

 

기다려! 손잡고 같이 가
남서울은혜교회 장애사역위원회가 교회 안에서 일어난 하나님이 함께 하신 감사한 만남의 사역을 책으로 엮었다. 하나님의 공평하신 질서가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 드러난 많은 일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장애’가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존중하며 살아가는 남서울은혜교회의 장애사역 이야기가 또 다른 감사로 다가온다. 남서울은혜교회 장애사역위원회, 크리스챤서적, 1만 원.


자전거 타는 남자, 버스 타는 여자
서로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을 한 부부가 ‘원 플러스 원’ 책을 출간했다. 3년간 전 세계를 자전거로 누빈 여행가 여행가 박정규와 ‘공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자 신혜숙다. 이 책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든든한 지지자로 함께 동행하는 감사의 삶이 담겨 있다. 책 속 이들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속 익숙한 것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박정규, 신혜숙 지음, 마음지기,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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