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10월 ‘2014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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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0월 ‘2014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 개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0.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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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웅 총회장 “컨퍼런스 기점으로 복음확산운동 전개할 것”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오는 20일부터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2014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를 연다.

교단 내 1,50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신웅 총회장과 유동선 부총회장을 비롯해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 남군산교회 이종기 목사, 은평교회 한태수 목사,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신웅 총회장이 지난 5월 취임식에서 “복음 확산운동을 통한 교단 부흥․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힌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이 총회장은 지난 1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할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교회는 개척된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성결인들이 많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성경적 복음전도 방법’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교회 규모별로 전도 대상자 수를 할당, 책임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 후에는 지방회별로 복음전도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교단 내 51개 지방회 2,700여 교회 성도들이 전도자로 헌신할 전망이다. 기성 측은 이를 통해 5년 내에 30만 성도로 성장하고, 300개 교회를 개척하는 ‘5·30·300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 총회장은 “지방 리더들에게도 복음 확산운동을 여러 차례 설명해 빠른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리더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은 이와 함께 헌혈 운동과 불우이웃 자매결연, 연탄·김장 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등 섬김 사역과 아동·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후원 사역 등 이 총회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들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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