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총회 창립, 홍재철 목사 초대 총회장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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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 창립, 홍재철 목사 초대 총회장에 추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10.0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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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서교회... 이대위, 한기총 압박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초대 총회장으로 추대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이하 예장총회)가 지난달 29일 부천 경서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다락방 류광수 목사와 박윤식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없음’을 한기총이 재천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표회장이 바뀐 한기총이 홍재철 목사의 신학과 결의를 그대로 수용하고 계승할 것인지를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초대 총회장에 추대된 홍재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는 교단이 되자”며 그동안 하나님 앞에 바른 일만 하며, 한 길을 걸어왔음을 강조했다.

축하인사를 위해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예장 중앙 백기환 총회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3개의 안건을 긴급동의안으로 제출하고 한기총의 입장을 묻기로 했다.

예장총회 이대위는 “류광수 목사와 박윤식 목사는 원래 이단이 아니었는데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기에 한기총이 이 두 사람은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며, 삼신론과 마리아월경잉태론을 주장한 최삼경 목사에 대한 한기총의 이단 규정을 분명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가톨릭과 함께 하는 신앙과 직제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는 3개항을 한기총에 공문으로 발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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