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3신] 합동, 13년 만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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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3신] 합동, 13년 만에 투표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9.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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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선거, 제비뽑기-투표 절충형

예장 합동총회(총회장:백남선 목사)에서 사라졌던 ‘기표소’가 다시 등장했다. 합동총회가 과열, 금권선거 방지를 위해 지난 2001년 제86회 총회부터 제비뽑기로 임원 선거를 진행한 이후 13년 만이다.

하지만 제100회 총회를 이끌게 될 목사 부총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절충형 선거. 제비뽑기와 투표를 절반씩 섞어놓은 형태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3명의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는 1차 선거는 예전대로 제비뽑기로, 이후 2차 선거는 확정된 두 명의 후보를 총대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후보 압축을 위한 1차 제비뽑기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랑, 빨강, 노랑 세 가지 색깔 중 파랑과 노랑 두 가지 색깔을 후보색으로 선택했으며, 빨간색 구슬을 뽑는 후보가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2차 투표는 1,560명 총대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됐다.

13년 만에 실시된 투표는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대들은 1시간 30분여의 시간 동안 투표와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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