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황규철 총무, 후보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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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황규철 총무, 후보서 제외?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9.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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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회 지난 17일, 거취 문제 유지재단 이사회로 넘겨

총무 선거, 4파전으로 새 국면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안명환 목사)가 현 총무인 황규철 목사에 대한 거취 문제를 유지재단 이사회로 넘겨 처리하기로 함에 따라 총무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합동총회는 지난 17일 오전 임원회를 열고 총무 거취 문제를 논의, 퇴임 및 예우를 포함한 거취 문제를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99회 총무 후보로 등록한 황 총무를 후보에서 사실상 제외시키는 것으로,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었던 총무 선거는 4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마감된 총무 후보 접수 결과 김창수 목사, 문찬수 목사, 서광호 목사, 이기택 목사, 황규철 목사 등이 등록했다. 99회 총무 후보는 지역 구도 순환제에 따라 영남 지역 후보들이 출마했으며, 3년 임기 후 1회 연임할 수 있다.

총회 임원회의 이 같은 결정과 관련, 교단 내부에서는 이를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총무가 연임을 원할 경우 임원회의 추천 없이도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의견 또한 상당해 총무 선거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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