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보다 더 빛나는 ‘복음’ 메달 맺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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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보다 더 빛나는 ‘복음’ 메달 맺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9.1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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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선수촌교회 오픈 … 폐막까지 매일 예배 드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들의 영육 강건을 위해 지난 12일 선수촌교회(www.holysweat.org)가 열렸다.

인천시 남동구 선수촌단지 내 만월초등학교 5층 기독교관에 마련된 선수촌교회는 10월 4일까지 카페와 함께 운영된다. 선수촌교회는 교단을 초월해 인천시에 위치한 70여 교회가 연합으로 이뤄졌다. 각 교회 여전도회에서 2명씩 자원해 선수촌교회를 섬긴다.

12일 열린 오픈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는 “한국에 처음으로 복음이 떨어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성령의 도우심으로 평화의 숨결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 스포츠 복음의 메달도 많이 따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촌교회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45개국 선수들과 임원들 총 1만2천여 명의 신앙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배, 기도, 상담, 전도, 성경 나눔, 한국문화 체험, 휴식, 친교 등이다.
예배는 폐막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어 예배와 영어 예배는 물론 5개국에서 온 예배 사역자(채플린)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말씀을 나눈다. 새벽예배는 인천 지역 교회 목사들과 외국인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함께 섬긴다.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 오후 7시며 주일 영어 예배는 오전 11시와 저녁 8시에 드려진다. 수요예배는 오후 7시, 영어 예배는 매일 오후 8시에 있다. 새벽예배 또한 매일 오전 6시에 30분 동안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말씀과 나눔시간을 영어와 타 언어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있다.

전도의 기치를 내세운 다양한 선교 활동도 함께 한다. 송편 빚기, 한국 음식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한복 체험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을 섬긴다. 특히 카페 운영을 유일하게 운영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전도의 장을 마련했다. 복음에 목마른 자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하지만 선수촌교회 운영에 있어 재정적으로 많이 열악한 상황이다.

선수촌기독교관 관장 최영섭 목사(인천 마을안교회)는 “인천 지역 교회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들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타종교에 비해 많은 공간과 카페까지 운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받은 운영비는 1백만 원으로 운영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영섭 목사는 “전국의 교회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재정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인천아시아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을 더불어, 인천으로 모여든 각 나라 선수들의 복음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전도 용품 후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선수촌 기독교관에서는 각국 선수, 임원들의 신앙생활의 심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담소도 운영한다. 경기 전, 후 상담소를 찾은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도로 돕는다. 상담에는 스포츠 전문인들과 채플린들이 함께 섬긴다.

또한 인천교회들이 연합 릴레이 기도도 이어진다. 자원봉사로 섬기고 있는 김민정 간사(한양교회, 이화여대 체육과학과)는 “스포츠 선교가 절실한 이 때에 선수촌교회가 세워져서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하며 말씀과 기도로 준비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독교관에는 전도 용품을 후원할 수 있다. 성경책(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기독교 영화 DVD, 스포츠 스타 간증 DVD, 사영리, 신앙도서, 체육복, 신발, 티셔츠, 부채, 시계, 수건, 양말, 목도리, USB, 과일, 떡, 아이스크림, 음료, 전통차, 생활용품, 시티투어 등 다양한 전도용품을 후원할 수 있다.

후원 문의: 기독교관 관장 최영섭 목사(010-2368-7280)
후원계좌(우리은행:1005-401-745882, 선수촌교회-마을안교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도제목

*전체 기도
1.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는 시간되게 하시고, 아시안게임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게 하소서.
2. 인천에 있는 약 3백만 명을 복음의 능력으로 깨우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3. 인천에 3천여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4. 선수촌과 경기장 등에서 전도할 기회를 주시고,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하소서.
5. 여리고성이 무너지듯 230만 불신자들을 묶고 있는 사탄의 결박이 풀어져 자유케 하소서.
6.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며, 끝까지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7. 아시안게임 선교사역이 주는 은혜와 능력으로 회복시키는 생명운동이 되게 하소서.

*아시안게임에 참석하는 선수들을 위해
1. 14박 15일 동안의 경기일정 가운데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소서.
2. 믿음의 선수들이 믿지 않는 다른 선수들에게 복음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게 하소서.
3. 믿음의 선수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게 하소서.
4. 경기 일정 가운데 날씨를 지켜주시고,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5. 선수들이 기독교관에 와서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하시고, 주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시안게임 사역을 하는 기독교관 운영 요원을 위해
1. 더위에 지치지 않게 하시고 음식과 문화를 잘 적응해 건강한 사역을 이루게 하소서.
2. 사역 기간 동안 함께 하는 팀원 모두가 성령 충만함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사역자들 간에 영적인 교제와 동역 의식이 더욱 깊어지게 하소서.
4. 선교 사역 속에 사도행전적인 성령의 강한 역사와 기적들이 넘치게 하소서.
5. 기독교관 예배를 인도할 때 성령님의 강한 임재와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소서(준비된 영혼들을 기독교관으로 보내어 주소서).
6. 좋은 날씨를 주셔서 모든 사역 가운데 귀한 열매가 맺어지게 하소서.
7. 사역에 필요한 재정(8천만 원)과 필요한 전도 물품, 선물들이 잘 준비되게 하소서.
8. 인천교회와 연합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로 인해 교회에도 큰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소서.
9. 믿음의 선수들이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게 하시고, 강하고 담대함으로 최선으로 하는 게임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기독교관 전도사역
1. 방해하는 모든 세력을 막아주시고, 성령께서 친히 전도 사역을 인도해 주소서.
2. 영혼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감사와 기쁨의 사역이 되게 하소서.
3. 사역자들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기탄없이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누게 하소서.
4. 상담과 전도를 통해 5백명 이상의 결신자와 1천명 이상의 관심자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5. 국내외에서 참가한 모든 사역자들의 심령이 부흥되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소서.
6. 사역자들이 주의 능력을 의뢰하며 철저히 주님의 방법으로 사역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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