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가 희망이고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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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가 희망이고 대안이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4.09.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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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마당, 다음달 11일 ‘작은 교회 박람회’ 개최

13개 기독교계 단체와 50여 지역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생명평화마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건강한 작은 교회들을 발굴해 소개하기 위한 ‘작은 교회 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1일 감리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릴 박람회에서는 특히 지역 사회 안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 공동체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좋은 교회학교를 위한 교사강습회와 목회장 청빙에 대한 집담회, 교회와 갈등전환 강연도 마련된다.

또 △성서연구 △영성수련 △예배 △예전 △교회음악 △마을/지역운동 △소수자운동 △환경생태운동 △평신도/ 탈성직 △민주적 교회 정관 △교회 분립 △건물 없는 교회 △길 찾는 교회 등 현재 한국 교회가 고민하다고 있는 13개 분야에 대한 주제별 나눔 시간도 예정돼 있다.

▲ '생명평화마당'이 2014년 10월 11일 감신대에서 '작은 교회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작은 교회 박람회' 현장.
생명평화마당은 이번 박람회가 대안적 교회 공동체의 선교적 관심을 더욱 구체화하고, 작은 교회 운동의 과제와 고민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 교회 미래를 책임질 신학생과 신대원생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한다.

박람회는 현재 ‘2014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 박람회 준비위원회’가 꾸려져 추진되고 있으며, 준비위는 앞서 오는 16일 감신대 웨슬리관에서 ‘생명평화 교회론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신앙과 교회론이 정립이 절실한 상황에서 작은 교회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에 대해,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와 이원돈 목사(새롬교회),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가 발제한다.

생명평화마당은 2017년 종교개혁 5백주년 때가지 ‘작은 교회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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