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남녀를 하나로 묶어 축복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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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남녀를 하나로 묶어 축복하셨을까?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8.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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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인기 교수 하인즈 쉔호프의 ‘다시 듣는 결혼수업’

지난 50년간, 한국 기독교는 유례 없는 성장을 해왔다. 기독교의 성장만큼이나 세상적 가치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가정의 구조와 변화가 컸다. 이혼율이 무섭게 올라가고 있고, 가정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살필 겨를조차 없어보일 정도로 한국 사회는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 경제 중심의 사회에서 남편과 아내의 전통적인 역할은 흔들리고, 가정은 중심부터 위협받고 있다. 가정의 위협은 불화를 겪고 있는 부부뿐 아니라 아이들을 희생시키고 있다.

하인즈 쉔호프 박사(한동대학교 상담심리학부 교수•사진)는 “세상의 위협 앞에 한국의 청년들, 커플들, 가정들이 백기를 들며 포기하지 말기 바란다”며 “결혼과 가정에 만연해 있는 세상적 가치가 성경적 가르침으로 재해석되고 새로운 신앙으로 영적 발전을 일구는 가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하인즈 박사의 ‘다시 듣는 결혼수업’(생명의말씀사)은 한국의 청년들, 커플들, 그리스도인 가정을 위해 쓴 책이다. 이 책은 왜 가정이 창조의 완결판인지,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왜 남녀를 따로 축복하지 않으시고 하나의 인생으로 묶어 축복하시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하인즈 박사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기독교적 가치관과 생활 방식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얻기 되길 바란다”며 “암흑의 시대에 꼭 필요한 빛과 등대가 되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 더욱 풍성해지고 건강해지는 결혼 생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 ‘다시 듣는 결혼수업’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에 어떻게 죄가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정이 겪고 있는 고통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현대의 가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살핀다. 또한 깨진 연합에서 비롯된 남녀의 성향, 이에 따른 내면의 불안과 상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을 알려준다.

하인즈 박사는 “결혼과 가정은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이 태초부터 계획하신 것”이라며 “결혼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가 성경적으로 돌아간다면 바로 선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뒤틀리고 깨져도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회복될 것”이라며 “이 책이 깨진 관계가 회복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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