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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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소리
  • 승인 200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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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상징인 버들강아지와 노란색 아이리스를 병렬현 구성으로 꽂은 이 작품은 봄을 알리고 느끼게 해준다.

그린에서부터 레드, 오렌지, 옐로우, 크림까지의 유사색 배합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런 색채배합을 이뤄냈고 식물의 생장점은 수직상승 형태와 그룹핑의 시도를 통해 꽉찬 느낌을 주었다.

만물이 소생하는 절기에 하나님 만드신 자연을 닮은 모습의 작품을 드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드리자.

수 선 화
땅의 끝에서
달려왔다
봄의 향내로
안개비 촉촉한 사이로
수선
노오란 꽃볼 터뜨리었네
다섯장 꽃잎위에
황금빛 왕관
수줍게 받혀쓰고
살포시 고개숙인
고운 자태
아직도 콕콕 찌르매 시샘하는
꽃샘바람에도
환한웃음 흘려보내는
너는 진정
찬란한 봄을 유하여
주님 먼저 보내신
봄의 메시지였구나
글:플로리스트 성용애(광림교회) 작품:청파꽃꽂이 이금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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