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칼 귀츨라프 한국 선교 182주년 기념의날"
상태바
[TV] "칼 귀츨라프 한국 선교 182주년 기념의날"
  • 운영자
  • 승인 2014.07.3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0729.wmv

(서울  = 이석훈 기자) 한국에 온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칼 귀츨라프 한국 선교 182주년 기념의 날’이 지난 25일과 26일 충남 보령의 고대도에서 열렸습니다.

귀츨라프가 1832년 고대도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칼 귀츨라프학회 주최로 1박 2일 동안 귀츨라프 기념교회이기도 한 고대도교회와 그린홀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첫번째 독일인, 첫 번째 선교사, 고대도와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기념 음악회, 주기도문 번역 기념 사경회, 힐링 워킹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첫날인 25일 오후 3시에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학자들이 귀츨라프 선교에 대해 선교, 역사, 문화적 관점에서 다루었습니다. 

심포지엄에 앞서서는 백석대 오유석 교수의 사회로 김동일 보령시장의 환영사와 백석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 그리고 합신총회 선교부장 허기선 목사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고대도 주민들이 귀츨라프학회장인 오현기 교수에게 명예주민증과 감사패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학회 고문이기도 한 이종승 목사는 “역사를 바로 아는게 중요한데 오늘은 그동안 잘못 인식돼 온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귀츨라프가 182년 전 고대도를 방문해 복음을 전하고 한글을 세계에 알렸다는 사실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새롭게 깨닫고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칼 귀츨라프학회가 주최한 가운데 보령시와 독일 고쓰너선교회, 베를린선교역사학회 등이 후원해 진행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