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신웅 목사. 이하 기성총회)가 의식운동, 전도운동, 사회섬김운동 등 ‘3대 중점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3대 중점 사업은 기성총회가 이번 회기인 제 108년차 회기 동안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기성총회는 지난 24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3대 중점 사업을 확정, 총회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으며, 75억 원 규모의 예산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3대 중점 사업은 △의식운동으로서 ‘2014년 목회자 복음컨퍼런스’ 개최 △전도운동으로서 ‘성결복음 확산운동’ 전개 △사회섬김운동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섬김사역’ 및 ‘목회자 청빈 캠페인’ 전개 등이다.
총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2일까지 ‘2014년 목회자 복음컴퍼런스’를 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총회 산하 목회자들이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 복음의 참 가치를 깨닫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함으로써 복음의 능력으로 목회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4일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복음확산운동의 취지와 목적, 비전을 공유하며, 11~12월에 실시되는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를 통해 개 교회까지 본격적인 복음확산운동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도운동으로 실시되는 ‘성결복음확산운동’을 위해 기성총회는 ‘5/30/300운동’을 통해 5년 안에 30만 성도 성장과 3백 교회 개척을 이루고, ‘작은 교회 부흥네트워크운동’으로 경상비 1억 원 이상인 교회(578곳)들이 경상비 2천만 원 미만의 작은 교회(1,173곳)를 많게는 10교회까지 자매결연을 맺어 성장 활로를 함께 모색하게 된다.
‘복음 112운동’은 지난 회기 실시되던 2.3.4부흥운동을 전 성도들에게 확대해 1시간 이상 기도, 1시간 이상 말씀묵상, 2시간 이상 복음을 전도하는 운동이다.
‘사회섬김운동’ 중 그리스도인의 섬김사역은 7~8월 헌혈운동, 9~10월 불우이웃 자매결연운동, 11~12월 연탄-김장 나누기, 내년 1~3월 장기기증운동 등 4대 사회섬김사역을 2개월마다 전국의 교회들과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단 산하 목회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목회자 청빈 캠페인’은 △재산을 개인의 소유로 하지 않기운동:은퇴 후에 살던 집을 소천 후에 다시 드려 그 돈으로 교회 개척 △은퇴 시에 과도한 전별금 받지 않기 운동:그 물질로 작은 교회 목회자 노후 생활 돕기 △30. 30. 40 운동:목회자와 전 교인들이 재산의 30%는 자녀, 30%는 교회와 교단, 40%는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기성총회는 이를 위해 교단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으며, 교단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하며 함께 동참하는 가운데 3대 중점 사업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실행위원회 열고 ‘3대 중점 사업-예산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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