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독일 튀빙겐대학교 학술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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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독일 튀빙겐대학교 학술교류협정 체결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7.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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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독일, 글로벌 교류 강화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가 독일 튀빙겐대학교(총장:베른트 엥글러)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학술교류협정은 지난 4일 서울신대의 독일 튀빙겐대학교 방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신대 측에서 유석성 총장 등 5명, 튀빙겐대학교 측에서 하인트 디터 아스만 부총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관 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독일 튀빙겐대학교 하인츠 디터 아스만 부총장(맨 오른쪽)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교류 협정을 통해 △튀빙겐대학교는 서울신학대학교와의 연구 협력을 위해 적극 협조 △상호 방문해 연구하는 교수에게 도서관 이용 권리 부여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신학부 프로그램에 적극 받아들일 것 △박사 과정 학생들을 위한 학문적 자문 제공 △학술 출판 교환 등과 함께 신학 탐구를 위한 모든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유석성 총장은 “양 대학이 상호 밀접하게 협력하면서 교회와 사회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 내에 ‘튀빙겐센터’를 만들어 글로벌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튀빙겐대학교는 1477년 설립됐으며, 17개 단과 대학에 70개 학과가 있는 독일 최고의 국립대학 중 한 곳이다. 또한 의학과 화학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1863년 독일 최초로 자역과학대학을 개설하고, 1979년 독일 최초로 한국학 정규 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이번 교류협정과 관련, “5백 년의 역사와 학문을 자랑하는 튀빙겐대학과 교류협력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유석성 총장의 글로벌 교류 강화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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