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라디오, 미주 공중파로 24시간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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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라디오, 미주 공중파로 24시간 송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07.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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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개국 감사예배, 출근길에 CBS 청취 가능해져

CBS 라디오를 미국 공중파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됐다.

CBS 미주 법인인 CBS America(대표:전영식)는 지난 17일 CBS Korean Christian Broadcasting(이하 CBS 기독교FM) 의 공식 개국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남가주 일대를 대상으로 CBS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BS America는 남가주 현지에서 Media Nexus Partners사와 합작으로 ‘CBS 기독교 FM’(대표 최영일) 을 설립하고 CBS의 표준FM과 음악FM 콘텐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CBS 라디오 방송을 전하는 남가주 내 공중파 채널은 107.5 FM HD2 로 미주 내 최대의 한인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남가주 6개 카운티 전체를 커버하는 광대한 가청 지역을 확보하고 있다.

CBS America 는 CBS TV 에 이어 CBS 라디오 콘텐츠까지 미주에 보급함에 따라 뉴스·시사, 교양, 음악, 선교 등 CBS가 보유한 모든 방송 콘텐츠를 미주 현지의 방송망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남가주 지역 교포들은 출퇴근길 혹은 일반 직장과 가정에서 최고 음질의 CBS 방송을 접할 수 있게 됐으며 ‘김현정의 뉴스쇼’,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등 CBS의 간판 뉴스·시사 프로그램의 실시간 청취는 물론 ‘새롭게 하소서’, ‘크리스천 매거진’ 등 대표적인 선교 프로그램을 현지 시간대에 맞춰 들을 수 있게 됐다.

CBS 기독교 FM 은 앞으로 CBS 표준 FM, 음악 FM 등 두 채널의 주요 프로그램들과 미국 내 현지 설교, 정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본 편성표에 따라 정규방송을 내보낼 방침이다.

개국 감사예배에서 CBS아메리카 전영식 사장은 축사를 통해 “60년 전통의 CBS 라디오 전파가 남가주에 퍼지게 된 것을 큰 기쁨과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CD 급의 음질을 통한 CBS 전파가 한인커뮤니티에 신선한 충격을 전하면서 이민사회에 새로운 기독교 문화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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