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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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 열린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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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3일까지 백석대서

한국의 대표적 국제음악캠프인 ‘2014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 with Competition in Korea, 이하 AIPAF)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은 세계피아노교육자협회(WPTA)로부터 수준과 구성에 있어 높은 수준을 갖추었음을 인정하는 ‘Diploma of Excellence’를 받은 캠프로 알려졌다.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독일, 캐나다, 중국, 대만 등 11개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교수, 음악교육지도자들과 200여 명의 젊은 음악도들이 참석해 마스터스 클래스, 세미나, 오픈포럼, 콘서트, 각국 문화교류, 국제 콩쿨 등을 이어간다.

백석대학교는 AIPAF가 학구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첨단 교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제공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장 금혜승 교수는 “최근 대학의 발전 방향에서 세계화는 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페스티발은 세계 훌륭한 교수님들에게 백석대학교의 우수성은 물론 천안시, 대한민국을 알릴 기회로서 페스티발 이후 국제적인 학생교류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피아노학회 장혜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백석대학교와 함께하는 것은 외국 교수들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한국의 음악 수준도 성장한 만큼 이번 페스티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음악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소개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엔나국립음대 크리스티안 카라예바 교수, 안톤 루빈스타인콩쿨 심사위원장이자 드레스덴국립음대 교수인 아르카디 젠치퍼, 챠이코프스키와 반 클라이번 국제콩쿨 심사위원 리밍챵, 전 하노이국립아카데미 원장 트란 투 하 등의 외국 초빙교수와 전 이화여대 음대 학장 장혜원 교수, 전 연세대 음대 학장 이경숙 교수, 전 중앙대 음대 학장 임옥빈 교수 등 한국 초빙교수들이 참석한다.

한편,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는 한국대학생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음악계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번 행사는 백석대학교와 한국피아노학회, 이원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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