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세 권의 도서 소개
상태바
[작은도서관] 세 권의 도서 소개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7.08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씀 써는 원두막 
이동환 지음/도서출판 UCN 
카카오톡으로 시골 교회 성도들을 위해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전달되고 전달되면서 10만 명의 독자에 이르게 된 ‘시골 목사의 아침묵상’이 ‘말씀 써는 원두막’의 제목으로 출간됐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함께하지 못했던 성도들이 아침에 일어나 담임목사가 보내준 말씀을 함께 나누고, 그 자리에서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보다 은혜로운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되었다.

때로는 삶에 힘을 잃은 성도들이 힘을 얻고,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던 자신을 전도해달라는 요청도 이어지는 은혜를 살펴볼 수 있다.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
전영헌 지음/터치북스
무감동, 무가치, 무관심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음 세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청소년 사역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하고자 집필됐다.

저자는 밥을 먹고 돌아서면 금세 배가 고파지는 혈기왕성한 아이들에게 자비량 건빵을 나눠주며 한 영혼이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몸부림쳤다.

그와 함께하는 아이들은 예수님의 향기에 이끌려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며, 그가 몸담고 있는 브니엘고등학교 전교생은 컴패션 후원을 하는 등 저자를 통해 섬김의 정신으로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
 

사무엘상
김구원 지음/홍성사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 주석 시리즈’의 첫 책 ‘사무엘상’. 학자들의 논쟁보다 본문 자체 해설에 집중된 한국형 주석이다.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표, 지도, 배경 글을 수록했다. 질문과 적용, 묵상을 돕는 글을 각 장 끝에 실어 성경 공부 교재로, 개인 묵상에도 유용하다.

쉬운 문체로 저술하되 최신의 학문적 성과를 본문 곳곳에 반영했다. 이 책은 고대근동학적 배경과 신학적 메시지 함께 담겨 있다.

본문 곳곳에 삽입된 배경 글은 사무엘상 당시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꼼꼼히 설명하여 독자들의 객관적 성서 이해를 도우며, 신학적 메시지가 더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