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한교연 대표회장 ‘사퇴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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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한교연 대표회장 ‘사퇴 권면’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6.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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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총회(총회장:김동엽 목사)가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대법원 징역형 확정과 관련, 사퇴를 권면하고 추후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관 개정을 권유하는 공문을 한교연에 발송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5가 모처에서 열린 예장 통합총회 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손달익 목사)는 이와 같은 사안을 논의하고 대처하기로 했다.

위원장 손달익 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교단은 처음부터 대표회장 당선 후 만약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이와 관련한 거취에 대해 물었지만 당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약속 없이 넘어갔었다”며 “본인으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한국 교회의 대표성 측면에서 무겁게 책임감을 느끼고 처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영훈 목사는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선고받았지만, 한교연 대표회장에서 사퇴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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