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팔레스타인 평화에 관심 가져야
상태바
한국교회, 팔레스타인 평화에 관심 가져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6.16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레스타인 평화 네트워크, 오는 26일 신학세미나 개최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네트워크’(이하 KCNPP)는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709호에서 ‘시오니즘과 한국 기독교’를 주제로 신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감신대 구약학 이환진 교수가 성서적 접근과 신학적 성찰을 중심으로 강의에 나서는데, 한국 기독교가 왜 팔레스타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와 한국 기독교의 근본주의와 패권주의의 근원은 어디서 오는지 등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심사와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지며, 한국 에큐메니칼 평화운동의 상상력과 신학적 토양을 풍성히 하고 서아시아와 한국 신학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10월까지 매월 ‘팔레스타인-한반도 평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KCNPP는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가 분단과 분리를 극복하고 평화를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결코 다르지 않다고 보고 한반도와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넘어 봉사의 영역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2012년 11월 이스라엘 가자 공습 후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3만 달러를 모금한 것과 2013년 가자YMCA를 통해 가자지구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커뮤니티 회복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했고, 대안성지순례운동과 어린이 수감자 지원활동, 팔레스타인과의 신학교류 운동 등도 진행중이다.

현재 KCNPP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공정무역 얼굴있는 거래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7월 신학세미나는 7월 22일(목) 오후 4시, ‘팔레스타인 어린이 수감자 인권문제’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