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부모, 신앙으로 살아온 인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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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부모, 신앙으로 살아온 인생 공개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6.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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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새롭게하소서’ 출연
▲ 소녀시대 수영의 가족사진. <사진=CBS 제공>

소녀시대 수영, 뮤지컬스타 최수진의 부모 최정남, 문소희 집사 부부가 CBS TV ‘새롭게하소서’를 찾아 그들의 삶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어머니 문소희 집사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잭 더 리퍼’, ‘궁’, ‘벽을 뚫는 남자’, ‘김종욱 찾기’ 등 유명 작품에 두루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최수진 씨 두 자매를 하나님의 자녀이자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키워낸 비결로 “처녀 적부터 쌓은 기도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외할머니 때부터 믿음을 시작해 4대째 믿음의 가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뿌리 깊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문 집사는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자녀에게서 아름답게 열매 맺는다는 것을 깨달아 자녀가 생기기도 전에 미래의 자녀를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았다”고 전했다.

아버지 최정남 집사는 개그맨 이동우 씨와 동일한 망막질환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연도 공개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밤이면 자동차 불빛 탓에 잦은 접촉 사고를 내던 최 집사는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실명을 준비하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은 것.

망막색소변성증으로 현재 시력의 3분의 1정도만 남았지만, “사람이 고칠 수 없는 병이면 하나님이 고치실 것”이라는 아내의 말에 평안함을 되찾았고, 이후 망막색소변성증과 관련해 국내외 연구 자료를 독학으로 연구해 이제는 서울대 출신의 안과 전문의들이 주최하는 학회에서 주기적으로 발표를 할 만큼 망막에 관한 한 국내 최고 권위자가 됐다.

아내 문 집사는 “남편을 통해 눈먼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다”며 “남편의 연구가 기적 같은 결실을 맺어 국내외 수많은 희귀망막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들 부부는 사업부도로 이산가족으로 살았던 사연과 수영의 고1 자퇴 사건 등 삶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현장을 증거할 예정이다.

이들의 신앙 고백은 11일 밤 10시 30분, 16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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