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주일, “도-농 교회 교류협력 이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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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주일, “도-농 교회 교류협력 이뤄가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6.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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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장, 농어촌 주일 담화문 발표

예장통합 총회(총회장:김동엽 목사)는 지난달 25일을 ‘농어촌 주일’로 지키고 있다. 제63회를 맞는 이번 농어촌 주일을 맞아 김동엽 총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농어촌 교회로 주님의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제98회 총회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교단의 8417개의 교회 중 3022개(35.9%)는 농어촌 교회”라며 “농어촌 교회는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씨앗을 싹틔웠던 곳이다. 하지만 요즘 농어촌 지역사회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일가정의 문제, 농어촌 경제 활성화의 문제, 친환경 먹거리 문제. 쌀 시장 전면개방의 문제 등이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세상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많은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들을 위한 기도와 적극적 행동이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총회 농어촌 주일을 맞아 농어촌 선교 활성화를 위한 협력으로 제시된 것은 세 가지.

△농어촌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목회하며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줄 것 △도시교회는 농어촌 선교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기도로 동참해줄 것 △농어촌 선교 활성화를 위해 재96회 총회에서 허락된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조직을 지역별, 노회별로 활성화 해 농어촌 목회자들의 꿈과 비전을 나누고 농어촌 지역사회와 농어촌 교회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회와 지교회가 물심양면으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등이다.

김동엽 총회장은 “2014 총회 농어촌 주일을 맞아 농어촌과 도시가 더불어 살아가고, 농어촌 교회와 도시 교회가 상호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삶으로 지역사회 이끄는 교회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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