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VD와 ‘포켓 가이드북’으로 선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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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VD와 ‘포켓 가이드북’으로 선교한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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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선교운동본부, 사역 시작 알려
▲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용되는 DVD와 포켓 가이드북. 이를 활용해 전도에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모일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2014 브라질 월드컵 선교 한국운동본부’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카페 뉴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질 현지에서 어떻게 복음전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브라질 사역은 총 두 가지로 나뉘어 이뤄진다. 첫째는 30여 개국의 어 크리스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생과 신앙 이야기가 담긴 DVD와 CCC의 예수영화 전달과 월드컵의 역사, 결승전적, 경기 일정표, 각 대륙별 크리스천 국가대표 선수 간증 등이 담겨있는 포켓 가이드북 배포 등이다.
둘째는 브라질 현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LOVE CCM(대표:이희석 선교사)의 찬양집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희석 선교사는 “12개 도시에서 DVD 보급사역과 포켓 가이드북 배포 사역이 브라질 한인교회 연합회, 브라질 한인 선교사회, 브라질 어린이선교회 등과 동역해 이뤄질 예정”이라며 “현재 스포츠 선교단체들이 있음에도 우리가 이번 사역에 나선 것은 관심은 있지만 현장에 갈 의향은 없었기 때문이며, 좋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사역을 진행하게 됐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열과 성을 다해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수영화 프로젝트 한국 책임자 최한규 목사는 “최근 선교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데, 큰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브라질로 모이게 된다. 특별히 무슬림 3백만에서 5백만 명이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도하면서 이들에게 복음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찬양 사역은 국제 예수전도단 브라질 전문 선교팀 ‘Kick off’와 함께 사역이 진행된다.

찬양사역을 담당하게 된 채한성 감독은 “언어는 소통이 안 되더라도 찬양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각국에서 오는 크리스천과 우리와 같은 꿈을 품은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계획”이라며 “언어 부분이 가장 걱정이라 영어는 물론 포르투갈어도 준비하고 있는데 서툴지만 그 마음이 복음으로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브라질로 떠날 이들은 찬양팀을 포함해 총 10여 명이다.

이들이 브라질에 보급, 배포하게 될 DVD와 포켓 가이드북은 우리나라에서도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한국어로도 번역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이다.

DVD와 전도지 한 세트는 3천 원, DVD, 전도지 각 1매 씩은 2천 원이다. 교회별로 신청할 경우 1천 세트 이상 구매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스티커를 특별 제작해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브라질 월드컵 선교에 사용된다. (문의:02-744-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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