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2014세계선교대회',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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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2014세계선교대회',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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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출정식 열고 ‘성실하게 행사 치를 것’ 다짐
▲ 4년에 한 번 KWMA가 주최하는 2014세계선교대회가 28일 출정식으로 그 막을 올렸다.

2014세계선교대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KWMA)는 지난 28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세계선교대회 출정식을 개최한 것.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선교대회는 권역별, 계층별 선교대회와 연합선교 페스티벌, 세계선교전략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출정식에서 말씀을 전한 KWMA 회장 이영훈 목사는 “많은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복음의 불모지에 교회가 세워지고 열매들도 하나 둘 맺히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노고를 잊어선 안 된다. 모든 크리스천이 순교자적 영성을 가지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자”고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는 선교대회의 사역 중 하나인 ‘2014세계한인동원선교대회’를 시작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6차 NCOWE(세계선교전략회의)가 ‘선교관점에서 본 한국신학과 산국선교학화 연구 정립’을 주제로 ACTS29비전빌리지 열리며 7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RCOWE(권역별 선교전략회의)가 NCOWE에서 나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RCOWE에서는 18개 권역별 선교현장에 적용시켜 현지인들 스스로 자신학화와 자선교학을 할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국내 79개 도시에서 열려 ‘709대회’라는 이름을 단 ‘한국교회 연합선교 페스티벌’은 5월 23일 목포를 시작으로 6월 4일 천안, 평택, 6월 8일 순천, 6월 9일 인터콥, 6월 29일 김제, 7월 7일 전주 등이 확정됐고, 준비팀에서 나머지 지역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층별 선교대회’도 다채롭다. 어린이전도협회가 주최하는 ‘어린이 선교대회’는 원주유스호스텔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2회), YSM청소년파워캠프가 주최하는 ‘청소년 선교대회’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28일부터 8월 9일까지 (4회), KAT이 주최하는 ‘청년 대학생 선교캠프’는 상주 열방센터에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여성 남성 시니어 선교캠프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같은 정소에서 열린다.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MK 초중고 캠프’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제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선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선교 캠프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 6차 NCOWE(세계선교전략회의) 적용대회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려 회의의 결과물을 근거로 한국사회 변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다.

특별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한인 선교사 1004명이 참석해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것을 결의한 ‘2014세계한인동원선교대회’에서는 각 지역별 발제자를 선정해 선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비즈니스선교, 해외한인교회, 디아스포라의 현상과 추세, 북한교회 재건과 복음화, 한국형 국제학교 설립 등의 선택강의도 이뤄졌다.

‘Diaspora is the Answer!’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월드디아스포라포럼 국제대표 오상철 박사는 크게 역사적 인식과 실천적 적용이라는 부분에서 “디아스포라는 영성이 충만하고 언어적 실력이 있어 훌륭한 세계선교적 자원”이라며 그들의 현지 영향력과 차세대 리더들의 사회적 위치와 활동을 설명하는 등 그들의 사역을 선교의 돌파구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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