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 한국교회 공명선거 동참하면 깨끗한 선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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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한국교회 공명선거 동참하면 깨끗한 선거 될 것”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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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공정협 “기독교인들 꼭 투표할 것” 제안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6월 4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기독교인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호소문에는 “기독교 유권자가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신성한 국민주권인 투표에 참여하고, 6만여 교회가 공명선거에 동참한다면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혈연, 지역, 금품향응 등으로 얼룩진 불법 타락 선거는 사라지고 깨끗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 기독교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기도해 왔다”며 “기독교 유권자의 표는 믿음의 표이며 양심의 표다.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이들 단체는 기독교 정책제안서를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로 발송했고, 각 지역교계 이름으로 시장, 도지사, 교육감, 군수, 구청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자 전원에게 공문을 보내 이에 대한 답변을 받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제안서에는 교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로 구성된 근대문화특별위원회 설치, 한생인권조례 동성애 조항 삭제, 반사이비집단의 건축물 인허가 불허, 가정과 건전한 생명윤리 회복을 위한 낙태 반대 및 자살 예방 정책, 기독교학교 종교 교육권 보장,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등 4대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다.

이들은 “기독교 유권자의 투표참여와 후보자들에게 기독교 정책을 제안하는 일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함이고, 투표에 참여함으로 지방의회 권력의 정통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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