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한의학으로 90%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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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한의학으로 90% 치료 가능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5.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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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한의원 강홍구 원장, 치항수, 라파수 등 개발
“구원의 기쁨과 확신, 인술 통해 나누고파”

현대의 수많은 질병 가운데는 드러내고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수치심이나 본인의 명예와 자존심과 연결되는 질병인 경우에는 ‘쉬쉬’ 하면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전 국민의 70%가 한 번은 경험한다는 통계를 가진 치질의 경우 불결한 병이라고 여겨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고 혼자서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치질은 항문 주위의 혈관인 치정맥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관이 늘어나고 확장돼 혈액순환장애와 울혈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부분 치질 환자의 경우에는 양의학인 항문외과에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며 굳이 수술까지 가지 않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대인의 숨겨진 질병인 치질을 한의학을 통해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보고 있는 한의사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백제한의원(www.bekje.co.kr, 02-426-1075) 강홍구 원장(명성교회)은 수년전부터 치질과 관련해 명성을 얻고 있는 한의사로 그를 통해서 치질 치료를 받은 내원 환자들의 통계를 보면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져졌다.

강 원장은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질병과 관련된 상담을 하는 가운데 치질에 대한 질병을 많이 호소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경우 않아서 성경말씀을 연구하거나 장시간 기도하는 경우 이 질병이 걸리기 때문” 이라면서 “내원하는 치질 환자의 경우 대부분 상담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한 마음을 가진다”고 말한다.

사실 강 원장이 교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그의 치료 방법과 완치율을 들은 목회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가톨릭 신자였던 그를 기독교로 개종 하게끔 했다.

사실 강 원장의 집안은 독실한 불교신자였다. 하지만 지난 2001년 위암 투병중이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성당에 가라는 말씀에 바람에 아무런 인연이 없던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그에게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것은 한의원을 찾은 어느 개척교회 목회자와의 인연이 시작되고 부터이다. 그가 전해들은 개척 교회의 모습과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의 헌신은 그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그가 점점 목회자들의 모임에 초청을 받아 건강 특강과 함께 상담을 하는 가운데 도리어 기독교에 대한 관심과 함께 참된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금도 그는 그와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과 자주 모임을 갖고 초보 신앙인으로 말씀 훈련을 받는다는 강 원장은 “목사님을 통해 받은 구원의 기쁨과 확신을 의술을 통해 한국 교회를 위해 나누었으면 한다”고 한다.

특히 치질로 고생하는 목회자와 사모, 내원 환자들을 위해 백제한의원에서 처방한 치항수를 활용, 획기적인 치료 효과와 함께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치료비 걱정으로 인해 제때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일을 없도록 함으로 실비의 금액으로도 치질을 치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 원장은 한의원을 내방하는 한국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한약제와 치료비의 20~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더불어 한의학 박사인 그가 개발한 통증 치료제인 라파수, 가려움증 치료제인 별가수, 아토피 치료제를 어려운 개척교회와 농어촌교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교단체에 대한 기증과 함께 필요한 곳이 있는 경우 상담을 통해 무료로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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