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부모님 위한 ‘행복드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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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부모님 위한 ‘행복드림 콘서트’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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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 지난 19일 맞춤 전도집회 성황
▲ 지난 19일 온누리교회 서빙고 본당에서 열린 '행복드림 콘서트'. 전도집회를 마치고 가족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사진=온누리교회 제공>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가 주관하는 65세 이상 부모를 위한 맞춤전도집회 ‘행복드림 콘서트’가 지난 19일 서빙고 본당에서 개최됐다. 대부분 교회에 처음 발걸음 하는 부모들이 대다수라 어색함이 묻어났지만, 자연스러운 식사와 교제에 긴장은 조금씩 풀려갔다.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 웰컴 영상, 부모님들의 마음을 여는 탤런트 강석우 집사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고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그들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집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토크쇼의 사회는 코미디언 이홍렬 집사가 맡았고, 노사연, 이무송 부부와 김성묵 장로, 한은경 권사 부부가 참석해 ‘금쪽같은 내 새끼라도 이럴 땐 서운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묵 장로는 “손자, 손녀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꼭 경험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라”며 초청자들과 부모님들에게 큰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혜정 성우는 이채 시인의 ‘아버지의 눈물’을 낭송했고, 행복드림의 주제영상이 흐르며 이날의 하이라이트 메시지를 전할 이재훈 목사가 무대위에 섰다.

이 목사는 EBS에서 방영한 다큐 ‘황혼의 반란’을 예로 들며 “잠시 마음의 시계를 과거로 돌려놓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좋아졌는데, 죽음을 넘어선 영원한 세계에 초점을 고정시킨다면 우리 삶은 정말 놀랍게 변화될 것”이라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리머니 코너에서는 결신카드 작성과 결신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초청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화관을 씌워주는 축복의 시간도 마련됐다. 초청된 부모들과 자녀들은 서로 껴안고 손을 마주 잡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노래하는 실버합창단과 공경의 마음으로 하모니를 이루는 세라핌 어린이들의 합창과 축복송으로 행복드림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이번 행복드림에서는 426명의 참석자 중 198명이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겠다고 밝혔고, 146명이 앞으로 믿어보겠다고 말해 결신률이 8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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