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교는 미래 교회침체 막을 대안”
상태바
“군 선교는 미래 교회침체 막을 대안”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2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군선교네트워크, 지난 16일 전략 세미나 개최
▲ 미래군선교네트워크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전방 대대교회를 전담하는 군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군선교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미래군선교네트워크 제공>

미래군선교네트워크(대표회장:김경원 목사)는 전방 대대교회를 전담하는 군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군선교 전략 세미나를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미래한국교회의 전만과 그에 따른 군선교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한국 교회의 성장동력은 멈췄으며 유초등부나 청년대학부 층 교회 이탈은 생각보다 심각한 지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향후 30년 후에 한국 교회는 지금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교회와 교인의 숫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런 위기 가운데서도 군선교가 전략적으로 이뤄진다면 침체의 흐름을 막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중인 최강환 목사는 ‘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21세기 군선교 전략’이라는 발제를 통해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장병과 장병의 가족, 군인교회, 지역교회를 소통의 채널로 연결할 수 있고, 직접적인 수확의 기쁨과 체험의 기회로 군선교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만국 선교사는 “한국 교회가 적극 동참해 한 개의 대대급 군인교회를 한 교회가 선교입양 한다면 군선교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잘 선택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성경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선택해 하나님 뜻을 이뤄드렸다”며 “군선교는 우리의 여러 선택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군선교를 통해 젊은이들이 살고 이 민족이 사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군선교 전담 사역자들과 일반 교회 목회자,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군선교 최전선에서 더욱 선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