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4 대회 26일 1차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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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2014 대회 26일 1차등록 마감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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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한국 2014 대회가 70여 일 남았다. 오는 26일 1차 등록을 마감하는 선교한국 측은 지난 15일 서울 삼광교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선교한국 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 교회에 가진 오해를 이번 선교한국 2014 대회 ‘함께’라는 주제 속에 녹여갈 것입니다. 몇 명을 파송했느냐를 생각하기보다 그들의 삶 속에서 ‘선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녹여낼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선교한국 2014대회의 바람입니다.”

선교한국 대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함께’라는 이름 아래 준비 중인 이번 선교한국 대회는 새로움보다 기초와 기본을 돌아보고 탄탄히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 김영엽 목사는 “1988년 시작된 선교한국 대회에서 ‘함께’라는 주제는 지금까지 쓰인 적이 없다. 보통 주제는 당시 사회나 교계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데, 우리가 ‘함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너무 귀를 못 기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말보다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시대 속에서 기독교가 말 뿐인 종교가 아니라 능력을 보여줄 시기다. 청년들이 헌신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대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일정과 목표 등에 대해 설명한 상임위원장 이대행 선교사는 “많은 이들이 매년 선교한국이 시작될 즈음이면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무엇이 있느냐’며 질문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름 대회의 체계도 잡혔고,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보다 효과적으로 선교에 동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서 새로운 것이 없듯 그 세대에 적합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번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보다 가장 중요한 진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는 것.

그는 또 “다른 나라의 선교한국 참가자들이 지난 대회를 참여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바로 ‘24시간 중보기도단’이었다”고 설명하며 “한국 교회는 기도와 순교의 역사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다시 한 번 기도에 힘쓸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교한국 2014 대회는 OM선교회의 선교선 ‘로고스 호프’와 만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대회 기간과 겹치게 대한민국에 입항하게 되는 로고스 호프 팀과 부산 지역에서 미니선교한국으로 선교단체 박람회, 세미나, 기도합주회 등을 진행하게 되는 것.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를 일깨우고 선교한국 대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선교한국 대회가 열리게 되는 평택대학교 또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기엔 아쉬운 부분. 평택대의 설립자인 A.T. 피어선 박사가 ‘학생 자원 운동’(SVM)의 창설자이기 때문이다.

주최측은 “2012년 평택대학교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고, 세계적 학생선교운동 지도자가 세운 학교에서 선교한국 2014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회의 스텝부터 참가 선교단체의 간사들까지 모든 이들이 자비량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번 선교한국 대회의 1차 등록은 오늘 26일 마감된다.

1차 등록자(15만원)는 2차 등록자의 참가비(16만원, 7월 14일 등록 마감)보다 1만원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은 17만원이다. (일반등록 기준. 학생의 경우 1만원씩 할인)

이번 대회 등록하고자 하는 이는 홈페이지(home.missionkorea.org)를 방문하거나 이메일(2014@missionkorea.org), 전화(02-563-246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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