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쥬빌리 기도큰모임,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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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쥬빌리 기도큰모임,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5.0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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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살리는 통일’ 주제로 컨퍼런스와 기도모임 개최
▲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지난 8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쥬빌리코리아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쥬빌리는 정직하게, 그리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통일에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쥬빌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해주십시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올해는 국제적인 기도모임과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쥬빌리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쥬빌리 행사의 주제와 취지 등을 설명했다.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사랑의교회 사랑아트홀에서 열리는 ‘2014 쥬빌리 통일 콘퍼런스’와 다음날인 6일 오후 1시부터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2014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 인터네셔널’이 올해 열리는 쥬빌리 행사의 개요. 주제는 ‘교회가 살리는 통일’이다.

올해는 국내 11개의 모임(서울, 서울강북, 고양파주, 춘천, 통영, 부산, 경인, 대구, 대전, 제주, 전주)과 해외 10개(폴란드 바르샤바, 미국 알래스카, 미국 LA,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본 미야자키, 미국 시카고, 대만 타이페이, 프랑스 파리, 미국 시애틀)의 쥬빌리 모임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5일 열리는 통일 컨퍼런스는 ‘어떻게 통일을 살릴 것인가’, ‘전문 영역에서의 통일준비’, ‘통일을 위한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할’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통일콘퍼런스 기획위원장 조요셉 박사는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대박이 아니라 쪽박이 될 뿐”이라며 “통일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통일에 있어 교회의 역할과 각자의 영역에서 해야 할 준비, 해외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들이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11시부터 식전행사로 통일엑스포, 북한사진전, 야외축하공연 등이 열리고 ‘회개와 부흥’이라는 이름 아래 개회가 선언된다. 경배와 찬양, 말씀선포 후에는 뜨거운 기도가 이어지고, 이어지는 2부 ‘통일코리아’ 시간에는 청년통일포럼과 선언문에 따른 선서를 하게 된다.

쥬빌리 상임위원 유관지 목사는 “올해 발표될 선언문에는 특별히 해외한인교회,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역할이 담길 것”이라며 “그들의 통일을 위한 기도와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많은 장점들을 강조하는 것이 주안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거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상숙 권사는 “남북 분단 70년이 임박한 시점에 한국 교회와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교회가 연합해 복음적 평화통일을 준비하는데 함께해 달라”며 “이번 쥬빌리코리아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최후의 지점까지 언약을 가슴에 품고 나팔 불며 행진하는 긴 프로그램에 기도와 더불어 함께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쥬빌리 기도큰모임 인터내셔널의 주강사는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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