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8회 신학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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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교회-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8회 신학심포지엄’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4.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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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12일 원주 한솔오크밸리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 주제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헤롤드 애트리지 교수

한신교회(담임:강용규 목사)가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위한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제8회 신학심포지엄’은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로, 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회자 연장교육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헤롤드 애트리지 교수(예일대학 신약학) 등 해외 강사진이 참여해 ‘아시아 공공신학의 미래’와 ‘요한복음 읽기:이야기, 역사, 신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헤롤드 애트리지 교수는 신약성서 주석에서부터 초기 유대교, 초기 기독교 역사, 영지주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에서 학문적 영향력과 명성을 갖고 있으며, ‘드라마와 상징:요한복음의 문서 기술’, ‘역사와의 만남:요한복음과 나사렛 예수’, ‘이야기를 통해 신학을 하는 것:신학자 요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부총장과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박준서 교수(연세대학교 구약학 명예교수)는 ‘목회자를 위한 이사야 연구’를 주제로, 이사야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징계와 정화된 이스라엘, 임마누엘, 시온 신학, 남은 자 신학, 그리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와 새 하늘과 새 땅의 종말론에 대해 강의한다.

박응천 교수(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신약학)는 ‘갈라디아서:진리와 자유의 만남을 갈망하며’를 주제로, 새로운 현실이 낳은 새로운 신학과 사랑으로 행하는 믿음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강용규 목사는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마련될 이번 심포지엄은 요한복음 강해, 이사야 연구, 갈라디아서 연구 등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성서신학을 중심으로 신학적인 지평과 설교에 필요한 지식을 나누려고 한다”고 설명하고,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지 교회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며 생기 있게 만들 생명수의 원천으로서 심포지엄은 우리를 더 깊은 차원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에 합당한 능력 있는 복음의 증언자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와 신학생 5백 명이 참석할 수 있고, 인터넷(www.hsdisciple.or.kr 또는 www.hanshin.or.kr)이나 전화(02-593-4152), 팩스(02-532-0451)를 통해 5월 31일까지 사전에 접수할 경우 참가비의 5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미자립 교회와 개척 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 혜택을 준다.

1871년 설립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은 미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신학교로, 캘리포니아 만(灣) 지역의 9개 대학과 관련 기관이 연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학도서관 및 수업을 공유하고 있는 GTU Graduate Theological Union)의 창립 멤버이며, M. A와 Ph. D 프로그램이 있다.

역동적이면서 학구적인 공동체이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신앙과 예배를 특징으로 하며, 교회와 세계를 선교하기 위한 영적, 신학적, 실천적인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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