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세월호 위해 의미있는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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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세월호 위해 의미있는 기부 이어져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4.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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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 온주완 구세군에 기부해

온 국민이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애도의 물결을 이룬 가운데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구세군(사령관:박종덕)은 지난 21일 배우 주상욱 씨가 3,000만 원, 온주완 씨가 1,000만 원을, 또한 MBC ‘앙큼한 돌싱녀’팀에서 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앙큼한 돌싱녀’ 제작사측은 “종방연을 간단한 식사자리로 마무리하면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을 애도하고자 즉석에서 제작팀과 주상욱 씨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배우 온주완 씨는 구세군으로 직접 전화해 “배우 송승헌 씨가 기부했다는 뉴스를 보고, 힘들 때 나누는 일은 꼬리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 하며 전화를 했다”며 “많이 보탬이 못 되서 죄송하다. 앞으로도 기부 뿐 아니라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함께 참여하겠다.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 한다”며 기부금을 보내왔다.

한편 구세군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16일부터 진도에서 긴급구호봉사 중이다. 진도 봉사활동 구세군 관계자는 “구조작업이 장기화 되어 안타까운 상황 가운데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져 피해자 가족들을 비롯해 구조 활동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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