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PD상’, CBS ‘김현정 뉴스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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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PD상’, CBS ‘김현정 뉴스쇼’ 수상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4.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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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번의 라디오 수상 전부 CBS가 차지

CBS기독교방송(사장:이재천)의 김현정의 뉴스쇼가 제26회 한국PD대상에서 ‘올해의PD상’에 선정됐다. 텔레비전이 아닌 라디오가 올해의PD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1997년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라디오로 처음 올해의PD상을 수상하고 14년 만이다.

CBS는 올해의PD상 말고도 라디오 부문에서 총 5개의 상 중 ‘실험정신상’과 ‘특집 작품상’, ‘진행자상’ 등 3개를 수상했다.

실험정신상은 C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소리를 보/여/드/립/니/다’(손근필, 여미영PD)가 ‘소리’라는 라디오적 소재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아우르며 시각장애인의 스마트 접근권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집 작품상은 기획특집 ‘Sound Map - 음악으로 그린 서울 지도’(이진성, 박재철PD)는 시각적인 장소를 청각적인 음악으로 표현해 라디오가 나타내기 힘든 장소성을 가장 라디오적인 소재를 통해 재미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 진행자상은 CBS 음악FM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동시간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중 최고 청취율을 기록 중인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의 배미향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PD는 “2008년 출발한 뉴스쇼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듣고 싶어 하는 이슈를 그 당사자를 통해 직접 듣자는 목표로 시작됐다”며 “어찌보면 시사프로그램의 기본이며 당연한 일이지만 그 당연함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일주일이 한 덩어리로 붙은 듯 열심히 달려온 모든 제작진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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