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환연, 에너지 위기시대를 생태신학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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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환연, 에너지 위기시대를 생태신학으로 진단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4.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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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2014 환경주일 기념 세미나 개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전현식)는 2014 환경주일을 기념해 5월 9일 오후 2시 연세대 신과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에너지 위기 시대에 대한 생태 신학적 성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자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연구위원이 ‘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녹색교회 녹색마을’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서며 패널로 ‘성서 신학적 관점에서 본 에너지 위기와 대안’ 성공회대 김은규 교수, ‘기독교교육적 관점에서 본 에너지 위기와 대안’ 연세대 손문 교수, ‘여성신학적 관점에서 본 에너지 위기와 대안’ 이화여대 김수연 교수, ‘목회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에너지 위기와 대안’ 실천신대 조성돈 교수, ‘생명, 정의, 평화적 관점에서 본 에너지 위기와 대안’ 생명평화마당 김영철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에너지 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 실천’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가 제안되며, 참가자들과 함께 ‘에너지 자립을 위한 녹색교회, 녹색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소그룹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전현식 소장은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피와 살로 만들어진 에너지를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우리는 에너지 고갈은 물론 기후변화와 방사능으로 인한 지구 재앙의 위협 앞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를 보며 에너지 위기 시대에 대한 생태 신학적 세미나를 준비한 것”이라며 “에너지에 대한 위기를 느끼고 에너지에 대한 배려를 깊이 통찰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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