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예수 부활로 새롭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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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 예수 부활로 새롭게하자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4.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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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총회, 지난 14일 총회장 메시지 전해

예장 통합 김동엽 총회장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생명의 소식이 온 땅에 선포됐고, 온 땅의 인류가 정의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지니게 됐다”며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되길 기원한다. 특별히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이들, 농어촌과 선교현장에서 수고하는 이들, 북녘 땅 동포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이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전해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김동엽 총회장은 부활에 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을 새롭게 하고 힘써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활을 믿음으로 그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온 땅에 전해야 한다”며 “부활신앙으로 생명과 정의와 평화의 부활 희망을 온 땅에 증거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주변의 정세에 대해 긴장과 갈등의 파고가 높다고 진단한 그는 “남북관의 관계는 물론 이웃나라와의 관계에서도 갈등은 높아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방사능이 계속 유출되는 상황에서도 일본은 다시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려 하고, 중국의 미세먼지는 한반도 주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며 “동북아 평화의 안전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소망의 사람들이 되자”고 말했다.

올해 예장 통합총회의 주제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되새긴 김 총회장은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치유와 화해의 사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며 사랑을 나누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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