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관 준비 박차 '언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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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관 준비 박차 '언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4.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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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들 “협력은 당연한 일, 적극 협조하겠다” 한 목소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건립이 점차 틀을 갖춰가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는 지난 11일 오전 교계 언론사들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조와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무국의 건립 개요, 경과, 홍보 협력안을 보고했고, 언론사 사장단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 이재천 사장은 “역사문화관 건립은 같이 해야 할 숙원사업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고, 극동방송 민산웅 사장은 “지역별 교회협의체와 교단별 설명회가 선행돼 교역자들이 먼저 이해한 후 성도들에게 홍보와 모금을 실시할 때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CGNTV 유재건 대표이사는 “역사문화관 건립이 늦은 감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연합 사업으로 잘 진행되어 청소년과 교인들에게 한국 교회의 역할을 알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TS 이영표 사장은 “협력은 당연한 일이며, 성공한 연합 사업 사례로 남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교회는 땅 한 평 모금, 성도는 벽돌 한 장 모금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한 홍보분과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가 사장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언론이 힘을 모아 역사물화관의 필요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담당 해달라”고 요청했다.

건립위는 앞으로 기독교 언론 사장단 모임을 분기별로 정례화 해 진행 사항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것을 약속하고, 언론사들의 협력 속에 홍보캠페인을 진행해 정부를 향한 목소리도 키워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밖에도 제19차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총회에서 홍보를 하자, 사무국의 연도별 홍보예산계획을 제공하면 언론사에서 구체적 협조방안을 내놓겠다 등의 내용이 의논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CBS기독교방송, CTS기독교TV, C채널, GoodTV, CGNTV, 극동방송, 국민일보 등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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