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바이블칼리지’ 4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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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바이블칼리지’ 4월 개강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3.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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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회, 3년 6학기제로 ‘평신도 지도자 교육’

신촌교회(담임:이정익 목사. 사진)가 평신도 지도자 교육을 위한 ‘신촌바이블칼리지’를 개설하고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신촌바이블칼리지는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 속에서 교회의 사역에 평신도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평신도들의 영적 성장과 함께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게 하기 위해 신촌교회가 마련한 성경교육 프로그램. 이와 함께 사회봉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기독교 문화가 이 땅에 자리잡도록 공헌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기본 교육과정은 3년 6학기. 내부 교인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실시되며, 구약, 신약,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교리반 등 4개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구약은 성경의 핵심 내용과 중요한 사상들을 배움으로써 구약성경의 맥을 파악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시도를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약은 구약성경과의 연속성 안에서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함으로써 교회를 섬기고 선교를 실천하는 성경적 기초를 제공한다.

기독교 세계관은 한국사와 세계사 속에 나타난 기독교를 살피며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갖도록 하고, 기독교 교리반은 이단과 많은 사회적 도전 속에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중요한 대상인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 등 주요 교리를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신앙인 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박준서 박사(전 연세대 부총장)가 ‘모세오경’, 이상훈 박사(전 서울신대 학장)가 ‘서신서/사도행전’, 장영일 박사(전 장신대 총장)가 ‘예언서’, 이상직 박사(전 호서대 부총장)가 ‘기독교 교리’, 서중석 박사(전 연세대 부총장)가 ‘복음서 해석’, 조병하 교수(백석대학교)가 ‘세계사 속의 기독교’, 장상 박사(전 이화여대 총장)가 ‘바울서신’, 이만열 박사(전 국사편찬위원장)가 ‘한국 사회와 기독교’, 이성훈 박사(전 성결대 교수)가 ‘역사서/시가서’, 최재락 박사(서울신대 상담대학원장)가 ‘기독교 상담’, 정장복 박사(전 한일장신대 총장)가 ‘예배와 성례전’, 고세진 박사(전 아세아연합신대 총장)가 ‘성서지리/성지순례’ 과목을 강의한다.

이정익 목사는 “신촌바이블칼리지에 참여하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했지만,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신학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교육하게 된다”고 말하고,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서도 이론과 실제가 함께하는 심도 깊은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한 “성장 지향의 세미나들이 도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교회와 성도들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성경교육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314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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