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저녁 드려지는 통일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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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저녁 드려지는 통일을 위한 기도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3.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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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지난 10일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시작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박동일 목사)가 남과 북의 화해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북구 한신대 신대원 주변에서 시작된 첫 월요기도회에는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평화와 정의, 생명의 주님을 기원하는 찬양을 드린 뒤 총회장 박동일 목사는 ‘하나 됨을 기원하며’라는 제목의 설교로 참가자들 앞에 나섰다.

박 목사는 “지금 한반도는 예수님께서 바라보고 우셨던 예루살렘의 모습과 같다”며 “남과 북이 갈라진 지 70년이 되었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강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것 같다. 평화통일은 대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알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월요기도회의 불씨를 통해 평화통일의 여정이 시작되고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통해 북한과 통일을 알아가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평화를 이루고 만들어내는 사명을 주셨으니 오늘 모인 이들이 기도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그리스도인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기쁜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길 바란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도회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계속되며, 참석 뿐 아니라 주관단체로 참석할 수도 있다. 주최 측은 “앞으로 전국에서 같은 시간 기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예배자료 등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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