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설계회사 선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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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설계회사 선정완료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3.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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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지난 20일 제43차 정기총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가 한국 교회 군목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군 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 사업’에 설계회사가 ‘규빗 건축사무소’로 최종 선정돼 각종 시설에 대한 정밀 검토, 설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0일 서울 연지동 여선교회관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예배당 신축과 각종 사업들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곽선희 목사는 “하나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일함을 감사드린다”며 “원망과 불평 없이 군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새로 신축되는 교회를 세우는데 필요한 사업비는 애초 60억 원으로 알려졌지만, 새로운 부지가 확정된 후 부속시설 등의 비용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2배인 12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위해 군선교연합회를 후원하고 있는 11개 교단이 28억 원 가량을 후원토록 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군선교연합회가 각 개교회들을 대상으로 모금할 예정이다. 올해는 모금활동과 함께 5월에서 6월 중으로 설계를 마치고 건축 허가 접수와 승인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도 비전2020 실천운동사역을 강화해 뉴 비전2020 사역으로 나아갈 예정이며, 선샤인(선한 사마리아인) 캠페인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는 대대급 군인교회의 부흥운동과 관련해 “대대급 군인교회가 살아날 때 훈련소, 신병교육대대에서 세례를 받은 이등병들이 자대배치 후에도 안정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다”며 △군인교회 직접지원사역 가능한 교회 선정 및 실천권장 △평신도사역 강화 △군선교교역자운영 체계화, 전문화, 정예화 등의 방법으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CBS기독교방송의 사랑의 온차 비리의혹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랑의 온차는 분명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전달됐고, 비리 의혹은 억측”이라며 “그간 해당 부분에 대해 공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이 잘못이라면 잘못일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장병들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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