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4 대회, 3월 3일 1차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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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2014 대회, 3월 3일 1차 등록 시작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2.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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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주관, ‘함께’ 주제로 7월 28일부터 평택대학교서
▲ 이번 선교한국 2014 대회 브로셔. <자료=선교한국 대회 홈페이지>

“어느 시대보다 개인주의, 개 교회주의, 개 단체주의가 한국 교회를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하나가 되자는 연합운동이 하나 둘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선교한국 대회의 주제는 ‘함께’입니다. 선교를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선교한국 2014 대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1차 등록을 받기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DFC(제자들선교회)의 주관 아래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평택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올해 선교한국 2014 대회 조직위원장 김영엽 목사(제자들선교회 대표)는 “교회, 선교단체 등 선교 주체들과 선교사, 선교 현지인들 모두가 하나 될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선교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선교는 동원대상자만 모은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주님과 함께, 우리가 함께 그리고 선교지의 그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올해 대회에는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일정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일정 중 수요일 오후에는 대회 장소 전역에서 여러 활동들이 진행된다. 다양한 선교지의 다양한 정보, 문화 체험과 함께 하나님의 통치를 간구하는 기도가 어우러지는 그야말로 축제의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회에서는 복음의 본질과 청년학생 선교신학, 선교지의 긴박함과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는 강사들의 집회가 오전에 열린다. 청년들의 시간대 감성을 생각해 일정을 조율한 것. 따라서 오전에 진행되던 ‘성경강해’ 시간은 저녁집회 시간으로 옮겼다.

오전 집회의 강사는 침신대 이현모 교수,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목사, 침례교 선교회 곽야곱 선교사, GMP 앤드류 김 선교사 등이고, 성경강해 강사는 케냐 COMMISSION 학생선교대회 설립자 C. 오데데 목사와 GMS 김철수 선교사가 나선다.

선교한국 대회 상임위원장 이대행 선교사는 “이번 선교한국 대회는 모두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헌신의 개인화를 벗어나 선교를 공동체적 과제로 인식하고 청년학생들이 선교에 함께 나설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구성중이다. 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3월 3일 첫 등록을 시작으로 5월 26일까지 학생은 14만원, 일반은 15만원이며, 7월 14일까지 학생은 15만원 일반은 16만원이다. 대회가 시작된 후 현장 등록할 경우 학생 16만원, 일반 17만원이며,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3일 자정부터 선교한국 홈페이지(home.missionkorea.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63-2468)로 하면 된다.

한편,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대학생들을 선교에 동원하기 위한 연합선교대회로 1988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 올해 14번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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